죽음을 부르는 향수
시드니 셀던 지음 / 꿈이있는집 / 1995년 6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때 시드니 셀던을 알게되었다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서 처음 접한 그는 어린 내게는 충격이었다 창작동화를 즐겨읽던 나였으니까 그러면서도 자꾸만 그의 소설을 읽게되었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있다 한번 장을 넘기면 그 책속에서 빠져들지 않고는 못베기게 만드는 매력 그가 쓰는 작품이 항상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은 아마 그에게 빠져나오지 못한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인가보다

죽음을 부르는 향수는 서로를 믿지못하는 사람들이 연속된 살인의 굴레를 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회에서의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 쉽게 마음을 열 수 없는 것 그것은 어쩌면 다변화되고 기계화 된 세상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정이 없어지고 믿음이 없어지는 모습이 시드니 셀든은 아주 슬펐는지도 모른다 늘 새로운 소재를 쓰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시드니 셀든의 추리는 지루하지않다 한번 펴면 멈출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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