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를 먹어야 세상을 깨닫는데, 깨닫고 나면 아무 소용도 없는 나이가 된다.˝

김우창 -
인문학이 일반인들에게 관심과 인기의 대상이 되는 건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만큼 각박하고 위험해졌다는 걸 반영하는 것이지요. 인생이라는 걸 다시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딱 정해진 길이 있으면 다시 생각해 볼 것도 없잖아요? 우리 사회가 어느새 정해진 길이 다 없어진 그런 사회가 됐다는 반증이지요.

홍세화 -
˝세 번째 개똥은 당연히 훈장 몫이지. 그런데 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세 번째 개똥이 훈장 몫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야기하지 못한다면, 그 개똥은 네가 먹어야 한다.˝

‘나를 어떤 인간으로 짓는가‘가 바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삶을 책임지는 자세로,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공부이지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는 회의하는 자세예요. 한국 사람들이 고집이 센 이유는 생각해 본 적이 실제로 없기 때문입니다.

채현국 -
그는 ˝나는 지식이나 사상을 믿지 않는다.˝라고 했다. 지식을 가지면 ‘잘못된 옳은 소리‘를 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는 것‘만 고정 관념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하게 아는 것‘도 고정 관념이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한 가지 문제에는 ‘무수한 해답‘만 있을 뿐, 평생 해답을 찾기도 힘든데, 나만 옳고 나머지는 다 틀린 ‘정답‘이라니. 모든 ‘옳다‘는 소리에는 반드시 잘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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