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Paperback) - 『트와일라잇』원서 The Twilight Saga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 Little Brown Books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맨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웬 허무 맹랑한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평범한 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사랑, 너무나 식상하고 OLD한 스토리일 뿐 아니라 한 10년 전 쯤에는 인기를 끌었을수도 있지만 지금 이렇게 현대와 된 사회에서 백만부를 팔릴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피를 먹고사는 뱀 파이어, 창백한 피부와 빨간 입술, 거부 할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홀리는 등 그들의 식탐과 굶주림을 메우기위해 어떤 짓이든 불살르는 그런 종족이며 어처구니 없게도 그들은 관에서 자며 물론 대낮에는 다닐수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을 모두깨고 이 소설에 나오는 뱀 파이어는 대낮에도 다니며 피에대한 굶주림을 자제할 뿐 아니라 음식도 먹을수 있다. 물론 맛은 없다라고 표현하지만 분명 먹는 장면도 나온다. 더 흥미로운 사실의 주인공 뱀파이어중 한명은 의사라는 점이다. 어떻게 매 순간순간 피와 혈투를 벌이는 의사라는 직업을 뱀파이어가 할 수 있단말인가.... 아이러니하다 --:::: 또 하나 더 웃긴 사실은 그런 뱀파이어와 사람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학교를 다니고 인간 공동체와 어울려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한다.

이 책에서 표현되는 그들 (뱀파이어)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들이다. 특히 주인공 (로미오)라고도 불리우는 에드워드는 너무나 잘생겨 그의 눈을 보고 있는 사람은 황홀해 지기까지 한다. 그리도 또 한명의 주인공 그닥 이쁘게 표현되지는 않지만 멋진 에드워드의 연인 벨라, 그녀는 인간이다. 이 둘은 처음 만난 순간 운면처럼 엮기여 사랑해서는 안 될 위험 천만한 인연을 이어 나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돈나
오쿠다 히데오 지음, 정숙경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쿠타 히데요를 모르는 상태에서 마돈나라는 제목만 본다면 아마도 팝 스타 마돈나를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아는이라면 얼마나 우스운 장르길래 제목이 마돈나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개인적으로 책 한권에 여러가지 단편이 묶여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의 글에 성의가 없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돈을 벌 수작으로 책 한권을 더 낼려고 하는 작가와 출판사의 얄 팍한 상업성이 느껴지기 떄문이다. 아마도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만이 이러한 생각을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오쿠다 히데요 ~ 그의 책은 이러한 단편의 부정적인 나의 시선을 바꿔준 글이다. 첫 단편부터 그러하다. 신입사원을 짝사랑하는 상사. 물론 종종 일어나는 느끼하고 불결한 상사와 신입사원간의 그런 끈적한 관계로 발전되지는 않는다. 단순한 상상이라고나 할까? 어떤일을 저지르건 상상만은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는다. 단순하게 생각만 하는 것인데 누가 무어라 할 것인가?

상사의 짝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 강렬해 진다. 끝내는 그의 사랑의 감정은 신입사원에 대한 관심과 질투 및 그의 아내에 대한 미안한 감정으로 이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이 볼세라 혼자 부끄러워하고 누가 알아차릴까 불안해 한다. 물론 그의 감정으로 절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서 말이다.

이런 불타는 짝 사랑 ~ 언제나 그렇듯이 적을 만나면서 발끈하기도 하고 말 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세상 불 타는 모든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는 법 ...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라이벌 상대를 만나고 짝 사랑의 감정은 한순간 식어 버린다.

이는 여러가지 단편 중 하나일 뿐이다. 가볍고 유쾌한 글을 읽고 싶다는 오쿠다 히데요의 마돈나... 지루한 오후시간이 금방 지나갈지도 모를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Kite Runner (Mass Market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 Riverhead Books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성장 소설을 매번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온 내가 어쩌면 이와 같은 특별한 삶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주인공인 아미르가 겪는 삶은 어린아이가 헤쳐나가기에는 그리 순탄치가 않다. 자신을 낳으면서 잃은 어미의 얼굴을 항상 그리워하며 아버지인 "바바"의 사랑에 목말라 있는 주인공은 항상 그의 관심은 받기위해 노력하지만 어쩐지 아버지의 초점은 하인인 알리의 아들인 "하산"에게 맞춰져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렸을때부터 함께 자라온 "하산"은 하인이자 그의 하나뿐인 동무이지만 그가 "아마르"를 필요로 할때 그를 외면하고 만다. 끝까지 우정을 지키고 싶어했던 "하산"이지만 "아미르"의 배신으로 눈물어린 그들의 우정은 끝을 내고 만다.

전쟁이 일어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웠던 "아미르"의 삶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미국으로 이동한다. 항상 믿음직하고 겅간할 것같은 아버지 "바바"의 병 그리고 "아미르"의 결혼, 하지만 그가 언제나 그리워하는 것은 어렸을때부터 함께해온 "하산"과의 연놀이 이다. 영원히 못만날 것 같은 아미르와 하산은 아버지의 친구 라히칸의 도움으로 연결 될 것 같았지만 하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두번다시 만나지 못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