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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어텐션 - 지친 내 마음을 돌보는 방법
김용수 지음 / 학지사 / 2018년 1월
평점 :
우선 폰트부터 읽기가 굉장히 편해졌다. 그래서인지 빨리 읽혔고, 편하게 읽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은 파트가 있다면 개인생활에서 러블리 어텐션. 이 부분이 공감이 갔다. 왜 개인생활 파트가 인상이 깊었냐 하면 이유는 초반부 그림 파트는 언젠간 다가올 현실이지만 아직은 거리가 먼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익숙하다는 느낌을 약간은 덜 받았다.
당장 내일 시험 치뤄야 하는데, 불안하고 바보 같을 때가 꽤 있었던 적이 있는데(지금은 안 그렇지만) 그럴때 느끼는 감정들이 내가 어렸을 때랑 같았던 적이 있었다(결과는 당연히 망했다). 정말 그럴 땐 아 이럴땐 페더러처럼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플레이 하면 어떨까 싶다(책에선 당연히 안나왔지만). 그것보다 더 공감이 가는 부분. 늦은 배송 부분이다. 정말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배송이 늦은 경우가 있었는데, 화가 잔뜩이 난 상태가 있었다. 또다른 경우도 있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화가 많이 났었다. 그때 내가 불편함을 조금 알았고, 그걸 깨달았으면 (이 책처럼)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이건 고쳐야 하는 구나,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구나. 근데 난 아직도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구나. 그래서 반성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느끼는 점은 최대한 긍정적인 시선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다. 근데 난 아직도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이 책이 쉽게 읽힌 이유는 그림이 많아서이다. 그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