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래경쟁력 브레인 스포츠 - 레고와 체스로 세계와 소통하라!
임현주 지음 / 다차원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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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하여 느낀 점 3가지.

이 책은 스카이캐슬의 안티태제이다 : 난 이게 핵심일지도 모른다. 진짜로 그렇게 느꼈다. 스카이캐슬은 정말로 죽자살자 서울대 치의대 가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뭐 적어도 하고 싶은 걸 하는 것, 놀고 싶은 것을 실컷 놀게 해주는 것이 더 낫다. 당장에 규칙을 알려주는 알파고 리보다 규칙을 알려주지 않고 제로부터 시작한 알파고 제로가 100:0 으로 알파고 리를 결국엔 완벽하게 제압한다.

 

정말 좋은 것은 진짜 그냥 좋은 것이다 : 그냥 좋으면 상대방이 더 쎈 무언가를 만나도 좋다. 왜냐하면 뭔가 불타오르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체스는 이미 인공지능이 사람을 그냥 완벽하게 제압한다. 바둑도 그런지 2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런 인공지능은 아이를 더 크게 생각할지 모른다. 어떤 분야에 좋아하는 사람은 그 분야에 강한 거랑 부딪히게 되면서 성장하니까.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이에게 인공지능이 도울 수가 있다.

 

노는 것 : 정말 이건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갇힌 것보단 훨씬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자유로운 생각과 넓은 생각을 가지는 것이 제한된 구석에 비해서 훨씬 좋은 결과를 낫는다. 그게 어떤 거든 행복을 찾아서 가는 길이라면 이게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식에게는 스카이캐슬의 얘덜처럼은 살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과 그냥 맘껏 놀게 해주는 것. 그러면 언젠간 초지능과 같은 무언가도 잘 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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