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스토리텔링 - 발달장애인의 성인기를 준비하는 생애포트폴리오
정은미 지음 / 상상의날개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나에겐 생소한 분야이다. 그래서 발달 장애인의 세계를 잘 몰라서 구글링을 좀 하고, 다시 읽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공감이 가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장애아 교육은 마라톤 교육이라는 것 : 정말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건 속전속결이 아니다. 그들의 성장이 필요한 건 인내심이다. 인내심이 없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부분에 공감이 갔다. 사고를 치고, 성질을 내더라도 참아야 하는 부분이 있고, 좋게 타일러야 성장한다는 점이다.

장점을 살리는 것 : 게이머들이나, 여러 사람에게나 장점이 분명이 있는데, 그 장점을 확실하게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소위 멘탈 붕괴가 되는 건 식은죽 먹기이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지현이의 장점을 살리기 시작해 예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물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살리는 것이 이상적일 수는 있지만, 둘 중의 하나를 살리라고 한다면 장점을 더욱 살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

성장 :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마지막에 넣었는데, 돌아본다는 것은 중요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중요하다고 본다. '기록' 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록이라는 것은 자신의 있어서 중요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운스트리머처럼 현실 조작을 하는 캐릭터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이고, 지금 살아가는 모습에선 굉장히 중요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 이 책의 주인공은 이제 27살이 되었다. 과연 30, 40, 50대의 모습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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