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리더십
서강흠 지음 / 비앤컴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3가지.

1) 난 승조원이 될 자질이 없구나. 왜냐하면 승조원의 자질 3가지 전부 다 함량미달이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난 완벽하지도 부지런하지도 못하다. 오늘도 9시간 넘게 잤는데, 잠수함 승조원들이 엄청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려심과 솔선수범 정신은 아주 조금 밖에 없어서 틀린 거 같고, 체력과 정신력은 아무래도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한 정신력을 갖출 순 있지만 아무래도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조직생활을 조금 하려면 말이다.

2) 대학원 때 배운 것들이 많이 보였다. 조직행동론에서 배운 것인데, 리더쉽의 강조. 리더쉽의 강조는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훌륭한 리더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도 세종대왕의 위대함이 언급이 되었는데, 정말 우리나라에서 다신 볼 수 없는 명군이다. 조금 더 언급하자면 전세계 명지도자들도 언급했는데 천고일제인 강희제에 관한 언급이 없어서 살짝 아쉽기도 하다.

3)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부분에 매우 공감이 된다. 리더라는 부분은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만들어진다고 보면 된다. 세종대왕도 만들어진 리더지 (원래 세자가 아니다), 타고난 리더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강희제? 황제에 즉위한게 고작 8살도 안된 꼬마였다. 그런 사례를 볼때 리더는 정말 만들어진다.

정말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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