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생활 심리백서 -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 알려 주는
김현정 지음 / 팜파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우선 안 다녀와서 잘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1) 군대에 오면 폭력적인 이유? 솔직히 이거에 앞서서 폭력은 어떤 거라도 정당화하기 어렵다. 다양한 사람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분노가 촉발되는 곳이기도 하다. 2005년부터 지금도 그 부분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어쩌면 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당했으니까 너도 당해야해라는 그런 것도 있다. 어떻게 보면, ‘분노라는 곳이 군대라는 제한적인 시스템 때문에 결국 폭발한다고 생각한다. 유독 그런 사건들이 많은데, 제한이 있다라는 이유로 그런 것들이 빈번했다.

 

2) 자살에 대하여. 19개월. 현재 군대기간은 이것보다 작다. 최종적으론 16개월이 될 것이고, 더 줄여야 하면 더 줄여야 한다. 저자와는 생각이 다른데, 피엑스에 있는 음식을 다 먹어본다고 해결이 될 수도 있다. 그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 자살이 0인 병영생활을 하려면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해결하면 어떨까 생각된다. 로봇은 적어도 감정이 없으니까 말이다.


3) 나가도 걱정이라는 거? 이것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벌어도 등록금 두 번 내면 게임 오버인 현실이다. 정말 이건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닐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돈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힘든 것은 세상에 널렸다. 하지만 군대 생활 자체를 바꾸던가, 아니면 버티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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