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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줘서 고마워
이창민 지음 / 진한엠앤비(진한M&B) / 2018년 11월
평점 :
청년 실업률은 정말 큰 문제다. 아마도 4차 산업시대와 맞물려서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비단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중국도 텐센트와 알리바바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신규직원 고용 자체를 하지 않는다. 왜냐마현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 이상 증발했기 때문에 안정화 노선을 이유로 직원들을 정리하고 뽑지 않는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만 스스로 돕는다고 누가 그러던데, 그 말이 적용된 예가 이 책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3, 4, 6파트가 인상적이었다. 3파트는 창조인데. 창조라는 것은 별거 아니다. 파트 제목만 보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라는 말에 제목만 보면 난 이 말과 다르다라고 할 수 있지만, 내용을 보면 공감이 갈 것이다. 작가라는 기존의 직업에 SNS 만을 활용했을 뿐이다. 1+1 = 새로운 1 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컴퓨터도 그렇다. 계산기에서 발전한 것이고, 인터넷도 통신이라는 것을 통해서 만든 것이다. 스토리펙이라는 용어도 스펙이 중요하지 않는 시기에서 스토리로 연결을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걸 통해 4파트로 이어지는 '배움' 을 통해서 제대로 '이해' 를 하면 된다. 청나라 시대도 강희제가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해 서양 유물을 배워서 활용했었다(강희제는 심지어 옛날식 '피아노' 도 배웠다). 그리고 그걸 포기하지 않고 (6파트 - 근성) 계속 가다보면 언젠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않을까. 끝까지만 가면 된다. 멀리 갈 거 없고, 김건모가 미우새에 나왔던 게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청춘들에게 어울리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