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샘문법 소리노트 - 공무원 9급.7급 국어 문법 만점 대비
서한샘 지음 / 한샘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조금 옛 추억에 있는 건 종이 크기가 아닌가 싶다. 요새 책과는 다르게 용지가 남들과는 다른 티를 낸다. 그러면서 폰트는 굉장히 읽기 편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었다. 10개가 넘는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시험 때문에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긴 하지만 그 만큼 문제가 많다. 즉 연습 분량이 많다. 게임에서도 잘하기 위해서 연습량을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물량을 그야말로 폭격했다. 문제지 치고도 굉장히 많지 않은가. 시험보는 입장에서는 축복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5~13장은 그야말로 국어를 배우는 사람에겐 굉장히 기본적인 부분이다.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가 있는 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어있지만 놀라운 건 예절이라는 부분도 포함이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다음에 외래어, 로마자, 올바른 표기법 등이 있는데, 이런 걸 보고 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글이 정말 과학적이면서도 어렵다. 특히 국어의 역사 부분에선 고어법이 있었는데 500년도 더된 훈민정음이 나온건 다소나마 반가웠다. 정말 28자로 모든 걸 표현한다는게 쉬운 건 아니다. 그 당시엔 한문이 있었는데, 한문만 하더라도 수만자는 족히 되는데, 그걸 28개로 한자보다 그 이상 표현했고, 더 나아가서 모든 걸 표현한 당시 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시험을 응모하는 사람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꼭 붙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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