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애티튜드 - 4차원 경영
이병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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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생각보다 뻔한 책이다.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것으로도 뻔하다. 그래서 책이 굉장히 빠르게 읽혀졌다. CEO 노트 중에서 공감이 간 부분은 바로 독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과의 비교가 아니라 독서를 하는 이유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3번째 부분에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것, 5번째 부분에서 새로운 그 무언가를 얻는 것이 특히 공감이 갔는데, 비록 독서만이 아니라 기사, 더 원초적으로 간다면 미디어를 접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디어의 필요성을 제대로 보여준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공감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넘버원이 되지 말고 온니원이 되라. 사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본다. 왜 넘버원은 굳이 수천, 수만의 사람이 피를 흘려야 하며, 온니원은 왜 피를 흘리지 않는다라는 뉘앙스로 쓰여질까? 이 세상엔 블루 오션은 어딜가도 없다. 솔직히 인공지능이라는 최고의 테크놀로지 (아직까지는, 나중엔 초지능일 수도 있다) 가지고 전세계 모든 기업이 달라 붙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이 얘기는 극단적으로 '적당히 하다 그냥 끝내' 라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아쉬운 점은 후반부에 설문조사 부분에서 3.66, 3.67, 3.74 부분 그래프다. 3.74를 꽤 높이 그렸는데,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그 점에서 솔직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아쉬운 점을 덮는 부분 하나가 바로 책 중간에 나온 언리더쉽이다. 성경을 예로 들었는데 성경까지 가지 않아도 식물을 예를 들어보자. 긍정적인 말 / 부정적인 말 / 무관심 중에 제일 크게 자란건 무관심이었다. 즉 자율성이라는 것. 그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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