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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 다시, ‘저녁 없는 삶’에 대한 문제 제기
김영선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
1. 향후에는 인공지능 보고 경제, 정치, 사회 전반적인 면을 보고 인간은 꿀빨아야 겠구나. AI가 신이 되는 날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겠구나.
2. 솔직히 장시간 노동이 당연하진 않다. 주 52시간도 많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근데 사실 더 많이 한다. 일주일에 100시간 일하는 건 그야말로 혹사고, 퇴사날에도 야근이라는 건 그야말로 미친것이다.
3. 만능간장이 필요한 삶이지만 사실 만능컴퓨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주 솔직히 그렇다. 그리고 당신의 상사를 짤라버리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당신이 그 회사에 남아라. 디시위키 가보면 테크레벨 마지막 단계에 마법지팡이 맥스 버전이 있는데 그 수준으로 가야하는 날이 와야 하나.
4. 시간 마름 현상. 이건 지금 개발자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일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일이 아닌가? 진짜 개발자들은 정말 고통받고 뭐 하나 얻지도 못하고 끝이 났다. 그런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건 옳지 않다. 왜 다들 쥐어짜서 일하지?
5. 다시 시간 마름 현상. 앞으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1주일에 52시간이 아니라 2.5 시간으로 줄어야 하지 않을까? 로봇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돈을 못번다고? 아주 극단적으로 모든 것을 0으로 만들고, 돈이 남아도는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 그게 아니면 23세기 말에 실현이 될 완벽한 경제이론이 나와야 한다.
6. 장시간 노동은 비효율성을 불러오기 쉽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과로사는 정말 공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