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사이트 - 4차 산업혁명을 관통하는 혁명적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발견
정태경.박세원 지음 / 성안당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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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Go Digital Or Go Disappear. 모든 것이 디지털 화가 되지 않는다면 무조건 사라진다라는 아주 단순하고도 진리인 말을 써놓았다. 사실 당연한 수순이다. 이번 구글 IO (Google Input Output 일 수도 있고, Google Innovation In The Open) 2018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다. 특히 1장. 디지털 저니는 어쩌면 지금 올해를 대변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인류와 가장 밀접한 관계는 바로 디지털 저니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선 공감이 갔다. 2장 ~ 3장을 자세하게 읽어보면 내가 수업때 들었던 강의 내용과 흡사했는데, 바로 아마존을 언급한 것이다. 그런 기업들이 앞서가고, 그런 기업들이 어느덧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 1조 달러다. 놀라운 수치는 아니다.


더 인상적인 부분은 8장에서 나와있는데, 8장에서 나온 기업들만 투자하더라도 돈 짭짤하게 벌게 되어있구나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적어도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는 5년 내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되려 상대방을 공격하고, 상대방을 죽일 것이다. 그 기술 하나로도 말이다. 다들 얕보던 기업들이 어느덧 괴물이 되어가는 구나 라고 생각한다. 8장에서 언급하지 않은 기업이 하나 있는데, 바로 소프트뱅크이다. 소프트뱅크가 왜 이들을 투자했는지도 이 책을 읽으면 이해가 갈 것이다. 8장 이후에선 사실 당연한 이야기라서 뭐 놀랍지만은 않다. 아마도 이 책처럼 될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걸 아마도 알파벳(구글) 이 할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IO 2018 내용이 이 책과 굉장히 흡사하니까. 

결론을 얘기하자면, 디지털 시대엔 디지털 시대에 앞서가거나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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