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팀원 - 스켈레톤 봅슬레이 이용 총감독의
이용 지음 / 무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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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의 핵심은 마지막에 있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이 있고, 봅슬레이에서도 원윤종 등이 있다면 적어도 2022, 2026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내 생각에서도 올림픽 뿐만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윤성빈은 엄청난 성적을 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올림픽이 끝나고 코치진들이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지원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그 동안의 성과가 '한여름밤의 꿈' 에 그쳐서는 안되고, '중국 탁구 대표팀' (물론 여기엔 언급되지 않았다)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은 엄청난 경쟁, 엄청난 시스템을 통해서 수십년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주최측이 농간을 부려도 (랭킹 시스템을 갈았다) 그걸 단기간 내에 회복을 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아낌없는 성공을 하고, 극한의 경쟁을 통해서 성공을 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양궁' 국가대표팀이다. 2016년 이후 성적이 떨어졌지만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는 나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건 '한국화된 세계선수들' 때문이다. 어쩌면 차라리 다행일 수도 있다. 다시 19년에 지금보다 더 타이트한 경쟁력으로 상승곡선에 올라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난 이 팀이 정말 레알 마드리드처럼 오래도록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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