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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개정판
김우중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8년 3월
평점 :
최근 리메이크 된 책들이 많다. 진짜 리메이크 세상이다. 게임에 있어서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 책도 그렇다.
에필로그 이전까지 공감하는 부분은 바로 목표의식이다. 후반부에 나와 있는데, 이만하면 됐어라는 부분. 1등을 하고도 새로운 목표를 찾으려는 그런 것을 강조하는 부분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필수요건이 아닐까 싶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에필로그가 핵심이다. 청년에 관한 건데, 젊은이는 꿈을 꾸어야 한다, 젊은이는 창조적으로 생각해라. 이 두 가지 부분인데, 난 이게 이 책의 핵심인거 같다. 4차 산업에 있어서도 이 두가지가 없으면 절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꿈이 커야 한다는 부분은 정말 '초공감' 이 간다. 그 이유는 내가 그러고 있기 때문에. 최근 젊은이에 대한 일침을 제대로 보여준게 이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당연한 것이고. 특히 이상을 갖지 않는 젊은이는 '정신적 자살' 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꿈에 대한 강조를 했다.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소재는 많다. 블랙팬서만 하더라도 오버테크놀로지의 정수를 누렸다. 마블 코믹스만 하더라도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건덕지가 많다. 이들이 주인공이 되려면 정말로 이 책 말대로 미래를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이 두가지 파트만 보더라도 다 읽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