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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걱정거리
이수연 지음, 강은옥 그림 / 발견 / 2021년 6월
평점 :
귀여운 아기 펭귄에게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아직 아기인 펭귄에게 털이 덥수룩하게 많다는거예요.
처음엔 털이 많은게 자랑거리였지만
친구들의 털이 하나씩 빠지는 모습을 보니
털이 많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해요

친구들의 털이 멋지게 빠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아기펭귄
왠지 슬퍼지네요~그리고 소외감이 느껴져요.
하지만 이내 아기펭귄도 털이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남들과 다른나
난 느리거나 잘못한게 아니예요.
단지 남과 다른것 뿐이예요.
잠깐 걱정할순 있지만, 너무 많이 걱정할필요는 없어요.
너도 나도 우리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거예요.
귀여운 아기펭귄의 모습을 보면서
남과 다르다고 핑잔했던 제가 반성이 되더라구요.
사랑스런 아이들만의 자라는시간 그리고 배움의 속도를 존중해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거 같아요.
아이펭귄의 걱정거리를 통해
아기펭귄에게 한수 배우는 삶의 지혜의 시간인듯 합니다.

귀여운 펭귄을 보는것만으로도 사랑스럽네요.
때론 남과 다르다고 걱정하는 아이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펭귄의 걱정거리
너무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