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때문에 짜증나는 일이 있었는데아래 글을 읽고 마음이 정리가 많이 됐어요.감사합니다. 작가님.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제게는 명상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명상은 따로 시간이나 장소가 필요한 게 아니라는 말씀도 감사합니다.
항상 가족 때문에 짜증과 분노가 일어난다고 생각했다.그런데 명상을 하니, 내가 가족을 내 바람대로 바꾸려 했음을 깨달았다. 자기 마음대로 가족을 조종하려 한다고 아빠를 비난했는데, 나 역시 부모님을 내 이상에 맞춰 바꾸고 싶어했다. 짜증의 원인은 가족이 아니라, 가족이 내 뜻대로바뀌길 바라는 마음에 있음도 깨달았다.우리는 타인을 바꿀 수 없다. 그 사람이 스스로 변화를 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내 마음에 맞게 바뀌기를 무의식적으로 바라며 살아간다.오직 바꿀 수 있는 건 그 사람을 향한 나의 반응뿐이다.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도 똑같다. 원치 않는일이 일어난다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봐야 상황은 바뀌지않는다. 평온을 원한다면, 내 마음부터 바뀌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있는 업종의 직장인이 내게 직업인으로서의 좌절감을 겪는부분이 공감되서쇠으로 눈물찔끔흘렸고 가슴이 좀 아팠다.새삼. 흔들리고 실패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이구나, 싶어지는 책.그럼에도 나와 닮은 누군가의 그 모습이 다시 나를 일으켜주는 것 같은 책.작가님 화이팅.마지막 감사의 글 너무 좋았어요.또 쓰세요 글. 책.
좋다.사람은 스스로의 보잘것없음과 천박함을 고요히 들여다볼줄아는 시점부터 인생이 시작되는 것 같다.니시카와 미와는 그것에 대해 큰 분노와 동요없이 말한다. 그럼 나는 그래요, 그렇죠...우리는 뼛속까지 사람이죠 하고 끄덕이게 된다.사람일수밖에 없고 사람일뿐이다.
일상의 철학자 알랭드보통.그가 보는 것은 거의 정확하다.그렇기에 거의 늘, 씁쓸하면서 통쾌하다.
이토록 조용한 책 한 권이 내 가슴을 이리도 뛰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