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는 도중, 다 읽고나서 깨달은것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 나는 이상한 게 아니었어!"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나는 내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너무 생각이 많다 현재도 그러하다. 남들보다 왜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에 제풀에 지치고 만다. 좀더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수는 없을것인가 그러면 조금 편하게 살수있을텐데라고 수도없이 내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었다. 책속에서 말하는 단어로 나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다. 이 책은 나에대한 기질들을 상세하게 말해주고있다. 나를 어디선가 지켜보고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 자기 비방이 계속되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더욱더 예민해져서 점점 더 자신이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때문에 죄의식이나 실의를 떨치지 못한다. "


내 얘기다.. 기분이 항상 극과 극에 있고 일희일비하는 내자신을 내가 용납하지못할때가 있는데 이렇게 수십년을 살아와서 확 변화될수는 없을것같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굳이 고쳐가면서 나자신을 바꿀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내자신이고 난 이상한게 아닌데~ 이런 기질을 가지고있는것도 나다. 


이 책은 자존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자존감이 낮다고 느끼는 나로써는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1cm라도 좋으니 자존감을 살짝 높이고싶은.. 그런... 창피하거나 모욕적이었던 것들을 두고두고 오랜 시간 곱씹지 말기! 올해 목표로 정해두자. 그런 말들을 들었을때는 쉽게 떨쳐버리기쉽지않게지만 다른 활동들을 통해서 서서히 생각을 버리자!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제목 자체가 나를 반영하고있어서 친근감있게 책을 읽을수있었다. 그리고 나와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것도 알 수 있었다. 왜 나는 유독 이럴까 .. 라는 생각은 옆으로 밀어둘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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