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은 어디일까?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6
주성희 지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버랜드우리 걸작그림책 36

[시공주니어] 친구 집은 어디일까?

 

주성희 글/그림

 

책 표지를 보니 시골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고 책 내용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생일 초대장을 받으면서

친구 우성이네 집을 찾아가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게 되는 과정입니다.

윤지도 열심히 우성이 집이 어디일까?하고

손가락으로 따라가보고 있어요.

시골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메아리 우물도 보게 되고

더운데 할머니 혼자 일하고 계셔서

무거운 바구니를 수레에 실어도 드렸다.

할머니가 고맙다고 가방에 채소를

빵빵하게 넣어주셨다.

시골의 정이 느껴지네요.

지나가다가 쇠똥을 밟아버린거였다.

윤지가 쇠똥 밟았다고 가리켜주고 있어요. ^^

쇠똥 냄새는 폴폴,

파리들은 앵앵......

그 흉내를 몸으로 표현해주고 있어요.

작은 시냇가에서 신발도 씻고, 발도 담갔다.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너구리를 발견 신나게 쫓아가서

복숭아 먹는 너구리를 발견하게 된다.

너구리가 대나무 숲을 지나 수박밭 쪽으로

사라졌다.

여기가 어디지??

 

귀신 집이다!

우당탕탕 뛰어가는 모습보고 놀란다.

한참을 늦었는데도

모두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너구리 본 얘기랑 쇠똥 밟은 얘기랑

귀신 집에 갔던 얘기도 했다.

모드들 깜짝 놀라며 용감하다고 했다.

ㅋㅋ 너무 무서워서 오줌 쌀 뻔했는데......

이건 비밀이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을보며

왠지 여기가 좋아질 것 같다라고

말한다.

 

 

 

도시에서 자란 우리 아이에게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플랩형식으 '초대장'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저도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어보아야겠어요. ^^

 

시공주니어 덕분에 좋은 책 너무 잘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