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언제 보아도 흥미진진하다그래서 이번 신간이 더 기대되었다(여섯권 다 있는 집:))한층 한층 올라가며 만나는 새로운 인물들과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이 신기하고 또 재밌다늪 시리즈의 주인공은 올챙이 챙이!챙이에게는 다리와 팔이 생기지 않는다는 고민이 있다떨어진 보름달 바위를 꺼내기 위해 앞장선 챙이는 늪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난다익숙한 생물부터 잘 모르는 것들까지신기하기도 하고 다음 페이지에는 또 누가 나올 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다아이들 그림책에는 익숙한 동물들이 자주 나오는데처음 보는 늪지대 생물들이 나오니 얼마나 신기해숫자도 숫자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뭐랄까 미운오리 내지는 성장서사라 더 굿굿교육과정과 맞추어본다면 1학년 아이들 탐험이나 2학년 아이들 자연과 연결지을 수 있지 않을까물론 1,2학년 수학시간에 수 세기 하면 딱이고!우리집 꼬맹이도(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부르기 무한반복...) 우리반 꼬맹이들도(수학시간에 9까지 배웠는데 누가누가 숫자 많이 아나 대결 삼매경) 흠뻑 빠진 멋진 책#늪100층짜리집 #이와이도시오 #북뱅크 #수학그림책 #저학년추천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랑 사랑 ㄱㄴㄷ무엇보다도 예쁜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노란 민들레와 나비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꼬맹이들이 참 좋아하겠다 싶다그림에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민화 그림책이라는 면에서 독특하고인쇄물로도 그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다특히 색감이 예술이다여러가지 흉내내는 말이 쓰여 아름다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벙싯벙싯, 어울렁 더울렁 처럼 평소에 자주 보지 못했던 말들도 보인다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마음에 드는 예쁜 꽃, 멋진 장면도 골라 이야기 나누어보고 민화와 한글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딱 이겠다.예쁜 꽃들과 고양이, 장미의 모습을 말이나 문장으로 표현해보고표현의 특징도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사랑' 이라는 말이 갖는 아름다움을그림과 낱말들로 멋지게 그려낸 책#북뱅크 #사랑사랑ㄱㄴㄷ #한글그림책 #김미영 #김지영 #김봉교 #김숙 #ㄱㄴㄷ그림책 #북뱅크그림책 #그림책추천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생각도 말도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맞추어진다.그러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멋지다!'를 외친다."와, 무지개 색으로 칠하니까 진짜 멋지다!""미니카 잘 접었다! 멋지다!""친구한테 먼저 양보하는 거야? 멋지다!" "우리반 오늘 진짜 멋지다!"그렇게 일 년을 보내고 그 시간 동안 멋진 아이들로 성장한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아마 작가도 비슷한 경험들을 해왔을거라 생각힌다.내가 쓴 글을 아이들과 나눈다니 그마저도 멋지다!각기 다른 아이들이 모여 자신의 색으로 빛난다.더 많은 아이들이 나다움을 발견하고'소중한 나', '멋진 나' 를 사랑했으면 한다.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든든한 응원이 될 그림책#북뱅크 #나는멋져우리는멋져 #그림책추천 #북뱅크그림책 #쿠스노키시게노리 #고바요코 #김보나 #나다움 #새학기그림책
예쁜 표지에 먼저 눈이 간다꼬마늑대와 늑대소녀의 교감이 느껴지고<너는 뭘 좋아해?>라는 제목에서내가 좋아하는 것은 뭐였지 하는 생각도 해 본다반짝반짝 하는 글씨와 눈꽃이런 디테일 너무 좋다 취향저격!책을 담고 있는 겉 표지를 살짝 들추어 보니또 다른 느낌의 멋진 그림이 펼쳐진다새로운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어른이 되었어도 아직 설렘 반 두려움 반이다새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나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다잡는다소피를 보면서 어렸을 적 내 모습이 떠올랐다유난히 소심하고 내향적이었어서 오만가지 걱정을 했다 그땐 용기 내기가 참 어려웠다그래서인지 소피가 늑대 친구들과 달릴 때, 친절을 베풀 때더욱 마음이 찡 울렸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던 소피가 늑대 옷을 입고 용기를 내어 본 것 처럼마법같은 멋진 일들을 마주할 준비를 해 본다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모두에게선물하고 싶은 책#북뱅크 #북뱅크그림책 #너는뭘좋아해 #조로링피셔 #남은주 #그림책추천 #용기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