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 진짜 나를 알지 못한 채 ‘미운 오리 새끼’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 라이프 코치의 ‘자기 강점’ 솔루션!
정철민 지음 / 좋은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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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자신의 모습을 찾기위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얼마나 외로울까 


내 모습을 사랑하고 싶은데, 늘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사람들이 가진 것들만 부러워하는 나를 본다. 나에게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내가 좋은 강점과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가진

사람인지 모르고, 살아간다.

그런 나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는 책이

비즈니스&라이프 코치 정철민 작가님의 책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이 책은 나라는 사람을 새롭게 마주하게 도와준다.


객관적인 눈으로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법_P128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의 갑옷을 벗는 법_P142

감정의 주인으로 사는 법_P160


최고의 컨디션으로 몰입하게 하는 루틴만들기_P175

'최고의 성취 순간'을 떠올려라: 성공 공식 찾기_P185

'나만의 성공 공식' 만드는 법_P189


책을 읽으며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 보니, 나에게도 좋은 변화들이 있었다.

나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고, 현재의 나의 상태도 알게 된다.

사실 요즘은 나는 좋은 컨디션 상태는 아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삶은 어렵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책속 질문들속에 

내가 뭘 잘했지, 내 강점이 뭐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지금의 시간들도 지나가야하는 과정인것이다. 

이런 시간을 지나가면 조금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져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낼 수 있을거라 기대해본다.


'강점 성장 공식'의 출발은

자기가 이미 가진 것에서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고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나의 '재능'과 '강점'이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재능과 강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면,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나타났던 재능과 강점을

'의식적인' 자기 계발의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 _P204


설 연휴에 이책을 읽으면서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들여다 보려고 했다.

지나온 삶도 돌아보고, 현재의 나는 어떤지

또 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게 했다.


매년 새해를 맞으면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이루려고 애쓴다.

근데, 올해는 나에게 없는 것을 찾기보다

나에게 있는 좋은 장점과, 내 기질을

사랑해보기로 한다.


나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경계를 잘 알고,

잘 헤엄칠 수 있는 깊이의 물에서

남들보다 조금 잘하는 나만의 강점을 가지고,

또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한다.


지금의 내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고,

잘하고 있어.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가면 돼.

라고 응원을 받은 느낌이다.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이 책은 새로운 나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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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 한식에서 건진 미식 인문학
송원섭.JTBC <양식의 양식>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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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한식에서 건진 미식 인문학 


우리나라 사람들의 한식 8가지 음식 스타일에 대한 탐구가 나온다. 


음식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 반가웠다. 


지금 우리가 즐기는 음식이 왜 이렇게 발전하고 즐기게 되었을까 


냉면은 왜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지, 인간은 왜 구운 돼지 고기를 사랑하게 되었나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러 멀리 외국으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서 답을 찾기도 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이런 흥미로운 주제들을 탐구하며 여행하는 것도, 사람들과 즐거운 음식과 담소를 나누는 것도 그리움이 된 약간은 우울한 시절이 되었지만... 음식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즐기다가 몇 번이나 책을 덮었는지 모른다. 그 맛이 상상되고, 참을 수가 없어서 식욕이 폭발했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삼겹살이라는 생각만 해도 침 솟는 맛난 식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올라가면 아주 옛날 중국에서 돼지 우리가 타 버렸는데,  손에 묻은 타 죽은 돼지의 껍질을 한 입 맛보다가 그 맛의 매력에 빠져서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부위는 다 수출하고, 남은 부위를 소비하다가 발전해서 삼겸살, 족발, 내장 머릿고기 잡고기 부위를 소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백반, 치킨, 냉면, 불고기, 소울푸드 짜장면,  게장, 국밥, 삭힌 맛에 대한 탐구생활을 엿볼수 있다. 


친한 지인들과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면 3박 4일도 가능할 것 같다. 


우리가 즐기는 소울 푸드에 대해서, 즐기는 이 식문화가 어디서 왔을까 한 번쯤 궁금해본적이 있는 이들에게는 흥미롭고 또 무척 배고파지며, 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미식 인문학책이다. 삶에 있어서 먹는 즐거움을 빼고는 상상할 수가 없다. 맛있는 음식은 진리!!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맛있고 흥미로운 음식이 너무 많다! 


온 세상의 음식 문화를 제대로 즐기는 길에 대한 안내서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한 느낌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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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 -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 것을 알지만
정현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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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사랑에 대해 또 인연이란 것에 대해서 깊이 길게 생각하게 했다. 


날씨도 책속에 사랑이야기와  함께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노랗게 변해가는 가로수와 불빛이 들어오는 밤에는 괜히 센치하게 했다. 


여러 번의 사랑과 이별이 내게도 지나갔다. 새로운 사랑을 기대하는 마음을 좀 접어 두다가 책속에 사연들이 나에게 또 연애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는 듯 하다. 


시작하자 마자 사로잡는 글귀들 


서재를 하나로 합치면서 두 사람의 세계는 깊이 교류하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책을, 아내는 남편의 책을 읽기 시작한 거죠. 관심 분야가 확장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습니다. 


서재를 합친 덕분에 그들은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됐어요. 더불어 책에 그어진 밑줄과 메모를 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상대의 생각, 그 역사까지도 알게 됐죠. 그리고 대화가 이어졌어요. 저는 이 결혼이 무척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책은 라디오 드라마 사랑한편을 눈으로 보는 듯 챕터별로 각각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안에 남자의 마음도 있고, 또 다른 여자의 마음도 있다. 


때론 글귀나 스토리에 가슴이 시큰거리기도 한다. 아직도 나에게 사랑은 그렇게 큰 존재였나보다. 


다시 사랑하고 싶다. 다시 아프게 되더라도.. 혹은 인연이 비켜가게 되더라도 그래도 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싶다. 


그래도 사랑...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거나 또 보내는 중인 사람들이 인연에 대해서 한 번쯤 멈춰서서 그냥 그대로 느껴보게 하는 책이다. 걷다가 잠깐 멈춰서 쉬고 싶으면 쉬고, 또 걷고 싶으면 걸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는 것이 답이다. 



https://blog.naver.com/jistoryon/22212122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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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 애슬레저 시장을 평정한 10그램의 차이
신애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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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 경영도 배운적 없는 90년대 생 신애련 대표가 요가 강사로 하루종일 입어야하는 운동복이 불편해서 자신에게 맞는 요가복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이제 일상과 늘 함께 하는 요소가 됐다. 운동복과 일상의 패션의 경계도 없어졌다. 레깅스를 입고도 출근하고, 화려한 운동복과 매칭한 패션 센스의 모습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 안다르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전략가도 아니고, 성공을 위해 달려온 것도 아닌 그저 본질에 집중했을 뿐인데,  아무도 시작하지 않았던 시장에 한발짝 걸음을 내딛을때 작은 변화와 함께 모든 상황들이 맞물려서 돌아가게되었다고 한다. 


운동복을 만든다는 것이 누군가의 몸과 행동, 정신, 일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기에 품질 관리와 원단테스트를 30번 까지도


했고, 다양한 사람들의 체형에게 맞는 여러가지 레깅스를 고민하기에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는 자신이 입고 싶은 운동복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것이 지금을 만들었다고 했다. 지금은 작고 하찮게 느껴지는 일도 언젠가는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그렇게 체득한 것들을 제품에 반영해서 세상에 내놓고 사람들이 입은 모습을 보면서 계속해서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서 고민한다. 


유행을 팔겠다가 아니라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겠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제품을 기획한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제품력은 결국 공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공감하는 능력으로 성공을 일으킨 그녀의 수많은 도전 이야기가 나온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매주 신제품을 출시하고, 출시와 함께 세일을 하는 방식이었다. 

출시일에 세일을 해서 첫날 가장 많은 구매가 일어나고, 재고가 남을 리스크를 줄인다는 것이다. 

신제품이 자주 나오고, 높은 판매율로 이어지는 안다르의 차별 포인트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았다. 


모두가 편한 옷을 만드는 젊은 여성인 CEO의 모든 도전과 마음가짐이 참 멋있고 매력있었다. 


그녀가 성공한 것처럼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도전을 하라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나'에 대해 집중해서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큰 욕심보다 원하는 게 생기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던 그녀의 이야기가 내가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것에 계속해서 도전하다 보면 기회와 어느새 성장한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는 책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느낌을 작성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jistoryon/22211653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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