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친구들의 도서관에서 빙의라니. 사실 빙의는 호러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따뜻하고 현실감있는 판타지로도 표현가능하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준 ‘겹쳐진 도서관‘살면서 생긴 크고작은 후회가 남았을때 도서가 생기고 사서는 대여자를 찾아 그 책을 14일 동안 강제로? 대여한다. 대여기간동안 대여자는 도서의 주인공(?)이 후회했던 삶의 분기점에서 다른 행동을 하고 바꾼 그 행동에 의해 삶이 바뀌어지는 형태. 그 바뀌어진 삶에 의해 대여자 역시 다른 삶을 살게된다!인간이 느끼는 가족문제, 진로문제, 인간관계문제 등을 복합적으로 다른사람에게 빙의해서 내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미래와 현재 과거가 한 시간대에 있는 겹쳐진 도서관에서 일어니는 일들을 그린 내용이다. 아무한테나 빙의되어 가끔 찾을때 나타나는 도서관 사서의 등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개성넘치는 4명의 10대 캐릭터들과 그들이 안은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파릇파릇해보였다“삶의변화는 언제나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간은 아주 늦게 깨닫고는 합니다”크던 작든 한 순간 한 순간이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모른다는 사서. 그리고 타인의 삶이 바뀌면 그 영향력이 나에게도 전해질수 있다는 설정이 지금의 현실보다는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인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