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하마오 미노루 지음, 이민영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처럼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에 대해서만 나오는 육아서인줄 알았는데..

부모인 우리가 먼저 열정이 있어야 그 열기가 아이에게 전해진다며.. 

엄마인 내가 먼저 행복해지고 .. 아이들에게도 그걸 전할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 모습을 보았다. 

나는 참 무감동했고,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지 않고 나와 같은 수준이 되기만을 욕심부리고 있었다. 

6살, 4살 아이들에게 어른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 기대가 채워지지 않아 .. 내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

아이들의 잘못을 꾸짖는게 아니고 난 나의 감정을 가득 담아 화를 내고 있었다. 

참 내모습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나의 마음이 참 여유롭지 못했음을 새삼 느끼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다. 

 

멋진 글을 만나면 메모해두자고.. 이책에서 제시한것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밑줄쳤던 여러구절중 일부를 소개한다..

1. '마음을 새롭게 하여 어린아이처럼 되어라'(마 18장)

2. 꾸짖을때는 따끔하게 꾸짖고 그후는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작은 칭찬이 쌓이면 쌓일수록 아이는 더욱더 건강하게 자란다. 

4. 아이의 어느 한 면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언제나 조금씩이라도 아이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칭찬하고 격려하라. 

   그리고 참을성있게 기다리자..  

5.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그와 동시에 더욱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자. 그러면 아이도 스스로 좋은 것으로 향하게 되어 있다.

6. 참을성있게 기다리면서 격려해주면 아이는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7. 아이의 말을 과보호하지 말자.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능숙해지도록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훈련을 시키자..

 

내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참을성있게 기다리자" 임을 가슴에.. 내 눈앞 메모지에 새겨두어야겠다..

매일 매일 새롭게 나를 다듬어가며 아이들을 대한다면..

아이들에게 보여지길 원했던 나의 모습 ..  친구같은 엄마가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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