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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반양장) - 개정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4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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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영화나 뮤지컬이나 제일 인상적인 장면은 단연 트런치불의 인간 투포환. 강렬하다.  


 


뮤지컬 초연을 보고 원작도 찾아 읽었습니다. 1990년대에 영화를 보면서 원작도 궁금했는데원작을 읽으면서 제 나이에 맞는 독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영화나 뮤지컬은 성인 관객이 즐길만한 요소가 충분했지만 동화는 너무 수준에 안 맞아서 유치했어요. 애들용 동화라는 것을 감수하고 보기는 했지만 뮤지컬이나 영화처럼 재미를 느낄 순 없었습니다. 술술 읽히는 장점은 있지만 읽으면서 소장욕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책에 권장 연령 5학년 이상이라고 써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읽었다면 재미를 느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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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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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으로 백인 쓰레기의 존재감, 힐빌리로 불리던 그들이 느끼는 사회적 소외감과 박탈감, 그늘의 삶이 분석되기 시작했는데 J.D. 밴스의 [힐빌리의 노래]는 그 시기에 절묘하게 발간돼 더럽게 좋은 운을 탄 과대평가된 작품이다. 미국의 이상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가 낙선됐다면 과연 이 작품이 넷플릭스 영화화가 바로 착수되고 사회 저명인사들의 부추김을 받았을지 의문이다.


미국의 가난한 지역인 애팔래치아 지역 출신으로 힐빌리였던 작가는 자신의 삶을 통해 미국 사회에서 소외된 힐빌리의 실태와 사회적 문제를 그리겠다며 포부를 비추고 있지만 자신의 삶을 통해 미국 사회의 힐빌리 문제를 파고들기엔 시야가 너무 좁고 얄팍하다. 작가 자신도 인정했듯 태생이 게으르고 자립적이지 못한 개개의 문제도 크기 때문에 원인을 제도의 문제로 돌리기에도 무리가 생긴다.


무엇보다 작가에겐 갓 서른 넘어 자서전을 집필하게 된 주된 목적이 지 자랑이라서 주변 문제를 돌아볼 여유도, 관심도 없다. 가히 힐빌리의 7막 7장이라 할 만하다. 힐빌리에서 용 된 자기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어 미치겠는 작가의 끓어넘치는 자기애, 자위가 있을 뿐이다. 이게 하고 싶어서 거창하고 장황하게도 선조부터 핏줄을 타고 내려와 인생역전한 자기애의 드라마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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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기생충 : O링 디지팩 한정판 (2disc)
봉준호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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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정판 구성도 이 정도. 공들여 만들 수 밖에 없는 타이틀답게 편집, 구성, 디지팩 패키지 등 월등합니다. 책자가 붙어 있어서 영구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고 디지팩 특성상 관리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디스크 프린팅도 개성있고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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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년 럭키백 (중고매장 할인멤버십용) - 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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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방 덮개는 친환경 소재의 비닐을 사용했다.


가방도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이다.


본 투 리드 제품. 가방 재질은 가격 대비 무난하다. 방수 재질이고 네 개로 늘어난 수납 공간을 똑딱단추로 여밀 수 있어서 가방으로서의 기능성을 살렸다. 이번 가방은 외출용으로도 들고 다닐 수 있겠다.


크로스백이며 가방끈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방 안쪽 주머니는 스마트폰 크기를 고려하였다. 평소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편이라 이 부분도 만족한다. 교통카드나 지갑 등을 넣고 다니기에도 괜찮다. 


그러나 가방 내부는 기존의 에코백스럽다. 값을 천원 정도 더 올려 잡아 가방 안쪽도 구분하여 수납성을 보완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가방 내부의 지지대가 없어서 세워두면 바람에 흔들리는 주유소 에어 간판처럼 흐물거린다.


2020년 럭키백과 비교했을 때 2021년 럭키백에서 조정된 부분은,

1. 할인률 10프로(작년엔 20프로)

2. 그 대신 전 품목 적용(새상품, 크레마, 굿즈, 커피 품목도 가능)

3. 단, 매장 구입에 한해서

4. 연간 최대 할인률은 3만원(작년엔 5만원)

5. 가방은 14,900원(작년엔 13,000원)

이다.

그동안 3만원 이상을 쓴 적이 없어서 그런가 3만원으로 내려간 것에 별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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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 에디션 스페셜 패키지) 웨스 앤더슨 컬렉션
매트 졸러 세이츠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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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면에서도 이런 플라스틱 아웃 케이스가 있으면 아트북 보관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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