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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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김진명이라는 이름에 부흥하는 작품을 내놓는 작가의 신작이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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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의 피아노 노트 2 (스프링) - 피아노 OST 베스트 곡집 레이나의 피아노 노트 2
박혜란(Reynah) 지음 / 삼호ETM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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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의 피아노 노트의 다양한 곡들이 피아노 연주를 재미있게 하는데 친구 같은 존재였는데 이번 두 번째 노트도 기대에 부흥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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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군 제대 후 잘 알고 지내던 선배 중에 수시로 사색에 잠기기를 즐겨하던 형이 있었는데 외국으로 유학?을 가기 전에 마지막 만남에서 기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을 선물로 주며 자신이 가장 아끼던 책이라는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기형도 시인의 시를 읽으며 29세에 요절한 작가라는 정보와 시구들이 전해주는 힘, 삶을 지탱해가는 인간의 우울함이 한동안 정신적인 지배력을 행사한 체로 젊은 날을 보냈습니다. 당시의 선배가 건네준 책은 지금 없지만 그 뒤로 문학과 지성사의 시인선을 하나둘씩 사면서 [입 속의 검은 잎]은 소장 용과 선물 용으로 여러 권 구입했고, 지금 책상 옆 책장에 다른 시집들과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의 시 중에 가장 좋아하는 '질투는 나의 힘'의 한 구절인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짧은 생 불꽃같은 책 한 권을 남기고 사라진 시인이지만 마음속에는 누구보다도 생명력이 긴 작가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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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웬디 워커 지음, 김선형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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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장르의 소설이라 읽어보고 싶었고 영화도 기대되는 책인데 출간돼서 기대가 큽니다. 더운 여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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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생
김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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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박호구를 비롯한 소외된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뜻하지 않지만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풀어내는 노련함에서 김주영 작가의 관록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삶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많은 여운과 곱씹을 거리를 남겨주는, 오래간만에 김주영 작가와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건강 유지하시면서 좋은 작품을 많이 남겨주시기를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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