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남편’의 아내 모임 지음, 이치다 그림,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 제목 :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글 :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남편을 둔 아내 모임 / 그림 : 이치다


   제목부터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한번쯤은 고민해본 이야기...회사를 다니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했던 터지만, 막상..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면...

   맞벌이라면 조금은 덜 고민이 되기도 하겠지만, 외벌이인 우리 가정은...

   안타깝고, 정말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 입장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현실 부부들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했다.

   일본 사회의 이야기라 그런지 책은 뒤에서부터 시작되고,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등장 인물..야베 하루노씨(부인)도 야베 다이스케(남편)씨의

  나, 회사 그만둘래..라는 폭탄 선언에 월급쟁이에서 탈출한 실제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하며 취재를 시작하게 된다.


  아홉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취재하면서, 하루노씨는 취재 메모와

  깨알 칼럼을 작성하면서 그들의 상황, 그들이 선택한 방법 등을 조언으로

  들으며 또 다른 궁금증은 다시 취재한다는 전제로 취해한 아홉 쌍의 부부와

  같은 고민을 하거나 앞으로 고민하게 될 많은 부부들에게 조언을 전한다.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할 때, 아내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때 남편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남편들이 세상의 아내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부탁...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것, 생각 공유하기...


 특별 강좌로 부부문제 전문가인 시모키 슈이치로의 레슨1~6 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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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정우 진짜 정우 아이앤북 창작동화 43
이라야 지음, 경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제목 : 가짜 정우 진짜 정우

▣ 출판사 : 아이앤북

▣ 글 이라야 / 그림 경하


 가짜 정우 진짜 정우...

 늘 부모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올바르게 생활하는 정우...

'왕자님'이란 단어는 황홀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정우.

15년만에 낳은 정우를 엄마는 왕자 대접을 하며 키웠다.

그러나, 그 때의 사건으로 정우는 가짜 정우를 만나게 된다.

왕자 모범 정우에서 범죄자가 되어 버린 정우...

모든게 똑같은 또 한 사람의 정우...진짜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가짜 정우는 예의도 없고, 품위도 없고, 제 멋대로 행동한다.

친구인 희찬의 도움을 받아 가짜 정우를 없애려고 하지만, 신통치 않다.

가짜 정우를 통해 강아지와 돌멩이의 사건으로 잘못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 진짜 정우.

자신 안에 자신만이 가득 차 있었던...자신만 생각하고, 자신만 걱정한 정우, 인정받기 위해

상대 아픔을 모른 척하고 배려하지 않은 자신...진짜 정우는 그제서야 부끄러움을 알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강아지를 치료해주고, 키우기로도 마음 먹으며, 자신만을 생각했던 마음 자리에 손님 들일

자리를 늘 비워둬야겠다며 자주 손님을 초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너무 잘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 바르게 자라지 않아도 될 아이들, 잣대로만 재어놓은건

아닌지 반성해본다.

잘하는 일은 칭찬해주고, 잘못한 일엔 용서도 하고 배려도 하며, 친구들과 따뜻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인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좀 더 솔직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보이기 위한보여주기 위한, 그런 삶은 살지 않도록 이끌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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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과자는 맛있어!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6
김정옥 지음, 이지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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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가 정말 재미있는 책 일거라고 생각했다.

  책의 두께도 얇고 그려진 삽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엄마들도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의 엄마인 또할머니가 해리의 집에 며칠 묵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치매 걸린 또할머니는 해리의 인형을 자기꺼라며 '순영이' 내놔라고 늘 얘기한다.

  이런 또할머니와 매번 실랑이를 벌이는 해리...

   해리집 강아지인 뚱자의 콩 과자를 먹으면서 강아지로 변한 해리와 또할머니...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강아지로 변한 해리..

  신나하며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을 하고, 그 가운데..또할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면서,

 또할머니를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동화이며, 엄마아빠의 이끌림에 따라다니는

 아이들의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엄마가 되다 보니, 또할머니의 순영이에 대한 그리움,

 자식을 잃은 또할머니의 마음..슬픔과 애절함을 느끼며 마음이 정말 아팠다.

 아이를 한번은 더 안아줄 거 같은 맘이 든 '콩 과자는 맜잇어!'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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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nowbook/139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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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육아일기 - 지친 엄마를 토닥이는 위로의 그림 한 장
허지애 지음 / 시공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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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및 출판사명을 적어주세요.

- 제목 : 한밤중의 육아일기

  출판사명 : 시공사

*추천연령 또는 학년 그리고 추천이유를 적어주세요. 

- 추천연령 : 모든 엄마들(예비맘도 함께 읽어요^^)

  추천이유 : 우리들의 육아이야기(아빠들도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 장점 및 줄거리...

-  지친 엄마를 토닥인다는 책...

   서툴러도 괜찮아..흔들려도 괜찮아...

   처음 엄마였고, 지금도 엄마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현실성 있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많은 공감도 되고,

   글이지만, 위안과 위로를 받는거 같습니다.

   읽으면서 전부 가슴에 담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2018년 캘린더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파스텔색의 캘린더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온 가족이 잠든 한밤중, 나도 처음인 엄마...내가 낳은 아이지만

   아이 돌보는 일도 처음인 엄마...

   경험해 보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 철부지 딸...

   모든 장면이 가슴에 와 닿으면 눈물도 나고, 공감도 되어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힘들이지 말고 쉬어가래이'라는 엄마의 목소리...

   똑같은 말을 언젠가는 우리들도 하게 되겟죠?

   육아가 힘들고 지칠때 다시 한번 읽으면 위안이 되는 책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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