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나간 선생님 탐 청소년 문학 28
전아리 지음 / 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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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교실을 나간 선생님...

22세의 나이로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 작가님의세 번째 청소년 장편소설.

저마다의 이유로 뭉친 녀석들의 좌충우돌 ‘선생님 찾기’ 프로젝트!

평소에도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려 온

문제아 해란이가 왕따였던 담임선생님의 학창 시절을

수업 시간에 반 아이들 앞에서 폭로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그 일로 교실을 박차고 나간 선생님은 종례 시간에도,

그 다음 날에도 학교로 돌아오지 않아요.

선생님이랑 다투는 게 제일 재미있어 - 전교 꼴찌 문제아 박해란.

나는 꼭 ‘인사’를 되찾을 거야 - 까칠한 반장 민수영.

빌린 열쇠를 돌려줘야 해 - 얄미운 주책바가지 이영우.

부탁하지 말아야 할 걸 부탁했어 - 모두의 이상형 장하늘.

네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선생님을 찾기를

하기로 마음 먹으며 뭉치게 돼요.

아이들은 선생님의 흔적을 찾아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선생님 또한 자신들과 비슷한 아픔이 있었음을

그로 인해 느끼는 동질감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드러내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치유가 되어 가고 있음을 알게 모르게 느끼게 되지요.

자신들을 보듬어 주셨던 선생님은 다시 학교로 오실까요?

오신다면 선생님의 아픔은 다 치유가 되었을까요?

아이들 각각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로 대부분

구성 되어 있는데 선생님의 이야기도 있었으면

좋았겠다~~싶드라구요.

힘 없는 약한 존재라도 서로를 놓지 않는 애정이 있다면,

그 믿음으로 함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지금 이 시간을 사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이야기!

우리 모두를 응원하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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