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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이라는 정원에 핀 꽃이다
이수미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세상이라는 정원에 핀 꽃이다...
시집인데 제목부터 참 이쁘지요^^
일상에서의 소소하고 작은 것들이지만
무심코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정들을 실은
이수미 작가님의 시집이예요.
모든걸 내려 놓고 진솔한 맘으로 읽게 된 시집!
참 따뜻하며 맘에 와 닿드라구요.
눈물도 찔끔^^
"왜 미친 사람처럼
실실 웃는 거냐고 물어보니
옆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생각만 해도 좋아서 그러는 거라고
왜 좋으냐고 또 물어보니
그냥이라는데
당신 아프지 않은 것이
나의 소원이라는 것을
당신은 알까"
울림이 있는 시집...지친 삶에 기대어 갈 수 있음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