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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처음 세계사 1 - 고대 문명~중세 ㅣ 용선생 처음 세계사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7월
평점 :
용선생 한국사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용선생 세계사도 아주 기대가 되었어요.
한국사는 책을 많이 읽고 2학기 학교 수업에서도 배울 예정이라 공부를 조금은 했었는데,
세계사는 책만 접했을 뿐인데, 학습만화책으로 쉽게 다가가면 좋을거 같아요.
용선생 처음 세계사 1(고대문명~중세)편...책은 제가 먼저 읽었는데, 내용이 아주 쉽게 되어 있어요.
세계를 향해 출발!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어요.
아시아..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살았다고 해요.
추웠던 빙하기 시대의 지구는 먹을 것을 찾아 동물을 쫓거나 열매를 따 먹으며 이곳저곳을 오갔고
그러다가 세계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갔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날처럼 지구상의 모든 대륙에 사람이 살게 된거라고 해요.
먼저 고대문명인 4대 문명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학교 때 배운 메소포타미아..황하..이집트..인더스~ㅎㅎ 좋아했던 과목이라 실력이 슬슬ㅋㅋ 다시 스멀스멀 기억이 나드라구요ㅎㅎ
읽으면서 완전...아주 재밌었어요^^
내용 시작 전에 관련된 문명의 위치를 지도상으로 알려주어서 위치도 알 수 있어 좋고,
중간중간에 역사반 자유시간과 더 생각해보기 코너가 있고요.
PART1이 끝나면 왕수재의 정리왕이라고 해서 PART1의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놓았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라' 코너...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거 같아요.
다음은 장하다의 역사야 놀자~ 뒤에 첨부되어 있는 유물 스티커를 붙여서 사진을 완성하고
발굴 일기나 다른 그림 찾기...등도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학교 및 학원 교재 활용을 위한 수업 자료 제공으로 용선생의 역사카페도 알려주셔서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좋아했던 세계사를 다시 읽으니,
기억이 또 나니깐..다른 자료들도 찾아보며 읽게 되드라구요.
음..근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려고 했는지,
너무 번잡하다고 해야할까요~ 사진도 많고, 글씨도 여기저기 많아서 조금은 정신이 없는거 같아요^^;;
내용은 많고, 쉽게 알려줘야하고..한 눈에 또 알아야해서 그런거겠지 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우선 어려울수도 있고, 외워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만화로 쉽게 되어 있어서
아이는 재미있게 읽드라구요.
읽으면서 만화라서 좋대요^^;; 그리고 만화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겠대요ㅎㅎ
중간 중간 티비나 책에서 봤던 부분이 나오는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고,
담에 기회가 되면 여행 가보자고(언제 가게될지는 모르지만) 얘기도 나눴어요ㅎㅎ
스티커 좋아하는 아이라서 스티커 붙이는건 아주아주 맘에 들어 하네요.
학습 만화라서 읽어도 된다..안 된다....세계사도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거고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을텐데, 만화로 먼저 접해보고 글즐 책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쉬울거 같아서
제목 그대로 처음 세계사로는 아주 좋을거 같아요.
재미있다고 해서 2권도 사자고 했어요.
방학도 되었으니...한국사, 세계사에 좀 빠져보면 좋겠어요^^
저학년이 읽어도 좋을 용선생 처음 세계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으시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