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 화장을 지우고 페미니스트가 되다
배리나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책 제목만 봐도, 심장이 쿵! 뭐야...내 얘기인데ㅎㅎ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되었어요^^ 책을 받아보니

인기 유투버라는 분의 책이였어요.

  그냥 유투버가 아닌 뷰티 유투버...책 겉면을 보니 화장을 하는 법을

알려주나 싶었는데,

       예쁘지 않았던 자신의 외모로 인해 타인에게 받았던 좌절, 모욕,

따가운 시선에 화장을 지우고 세상과 소통하며 과감히 모습을 드러내는

 멋진 용기에 박수를 우선 보내 드리고 싶어요^^

 

탈코르셋...여성에게만 강요되는 외모 꾸밈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는 움직임!

저도 탈코르셋이란 말은 처음 들었어요. 갑갑한 코르셋을 벗어던지자~

뭔가 방해되는 것으로부터의 해방이구나..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외모 꾸밈으로부터의 자유로움...정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화장을 하면 이뻐진 내가 행복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나 자신ㅠ.ㅠ

 

외모보다 소중한건 꾸민 얼굴 안에 들어 있는거라고 말하는 베로나님~

여자라서 그런지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좀 더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예쁘지 않아도 괜찮다...남의 시선 때문에 자신을 혹사하지 말고,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나 자신에게 상처주는 일은 하지 말라는...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나 자신! 타인을 시선에 의함이 아닌 온전한 나 자신! 찾기를 응원하는 배리나님의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읽으면서 뭉클하면서도 조금은 반성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에필로그...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넌 지금 충분히 멋진 아이야. 꾸미지 않아도 괜찮아.

엄마가 날씬하지 않아도, 흰머리가 많아도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이

왠지 핑~ 눈물이 도네요ㅠㅠ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나이 들어가시는 엄마 생각도 나드라구요~

아이의 진정한 모습을 보는 엄마가 꼭 되고 싶어요.

 

책 앞 부분과 뒷 부분에 있는QR코드로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참신한듯 했어요^^

 

     배리나님의 유투브 조회수가 500만에 육박한다고 해서 영상도 찾아보고,

관련 기사나 글을 읽어보았는데, 너무나 심한 댓글을 보게 되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탈코르셋을 했는데, 뷰티 유투버라고도 비난 아닌 비난글도 많고요ㅠㅠ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이 함부로 던지는 말들에 배리나님이 상처 입지 마시고,

더 당당하게..더 멋진 모습으로 지금처럼, 강연도 하고, 영화제작도 하시고,

아름답고 멋진 삶을 향해 나아가시길, 늘 응원합니다♡

QR코드로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참신한듯 했어요^^


"우리는 그 자체로 모두 소중한 존재"

잊지 말고..나 자신을 사랑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