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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꿈꾸다
이사벨라 파글리아 지음,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센티니 그림, 유지연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석회집에 사는 소년...배를 그리는 소년!
그린 배가 친구 미리암을 찾아주길 바라는 소년 유세프...
바다 냄새를 맡고, 바다를 상상하며 말이 없어도 마음을 알 수 있던,
둘도 없는 친구였던 소년과 소년.
마을이 침묵에 잠기고, 이웃들이 하나 둘 돌아오지 않던 날 바다를 본 아이들.
파도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던 날..바다는 소년과 소녀를 갈라 놓았어요.
배를 타고 떠난 소녀...떨어뜨린 소녀의 샌들 한 짝을 들고 소년은 가져다 주기로
마음을 먹어요. 배는 소년을 소녀에게 데려다 줄거예요. 소년의 꿈이 실려
있으니까요.
폭탄이 떨어지고, 마을의 집들은 무너지고, 소년은 달에게 소원을 빌며
소녀에게 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라고 했어요. 소녀의 샌들이 은빛으로 빛나
검푸른 물로 떨어지며, 그 빛으로 소녀를 만난 소년...두 아이는 서로를 꼭
껴안으며 둘은 다시 함께 있게 되었어요...영...원..히~~~
전쟁은 정말 무서워요...지구에서 전쟁이 없어지면 좋을텐데.
그게 어려운 일인가봐요ㅠ.ㅠ
아이들의 꿈은 전쟁보다 강해서 책처럼 헤어졌던 친구를 찾게 되어요.
꿈은 강하다...지금도 곳곳에서는 전쟁을 하고 있지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가졌던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룰수 있기를...
꿈을 이룰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솔선수범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웃는 그 날까지...
"전쟁 속에서도 아이들은 꿈을 꾸고, 꿈을 이룰 방법을 찾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