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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꿈 ㅣ 현암아동문고 12
조성자 지음, 나영 그림 / 현암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그리운 본지 오래된 책표지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농부가 앞 마당에 시금치씨, 나팔꽃씨, 호박씨, 겨자씨를 뿌린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씨앗들은 모두 크거나 중간이상인데 유독 겨자씨는 그 중 제일 작다. 그래서 겨자씨는 늘 놀림거리가 되었다. 겨자씨는 아주 큰 꿈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크디큰 나무가 되는 것이라 한다. 겨자씨에겐 괴로움과 고통이 따랐지만 마침내 큰 나무가 되었는데 예전에 놀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겨자씨는 아니, 착한 겨자나무는 옛날의 그 씨앗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준다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겨자씨는 바다같은 마음과 인내를 가진 본받을 만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갑갑한 상자 속에 움추리고 있는 이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