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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전집 4 - 국가 ㅣ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플라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3년 2월
평점 :
플라톤이 자신의 사상을 소크라테스의 대화체로 표현한 '국가'
모든 것의 본질적인 면을 기본으로 한 산파술 화법.
그것으로 푸는 이상적인 국가의 형태와 치자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1.스파르테식 정체,
2.과두제,
3.민주제,
4.참주제
등의 정체중 치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의로운 국가와 개인의 형태에 대한 고찰을 한다.
치자의 모습으로 여성 공동 참여, 처자공유, 철인정치를 주장하고, 철인의 교양으로 교육 과목이나 삶의 모습을 하나하나 고찰해 나간다.
예나 지금이나 플라톤은 교과 과목의 분류로 지식, 사고(지성)/신념, 상상(의견) 대로 교육함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선택된 과목은
1.계산(수학),
2.기하학,
3.천문학,
4.문답법(철학)
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처자공유나 소수 엘리트에 의한 철인정치는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플라톤이 주장하는 의도 만큼은 우리의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치 현실을 만들려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요즘 트렌드화 되어가는 인문학 열풍과 같이 플라톤이 주장했던 부분도 기초 지식 향상과 사고능력 향상을 목적으로한 네 가지의 선택된 과목에 대한 교육 현실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함을 느끼는 바이다.
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방향성과 실행을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하다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