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만나는한국신화 #원더박스 #이경덕 #신화 #한국신화 #오디언도서관 #오디언 7시간짜리 완독본인데 세 번째 돌려 듣고 있다. 종이책으로도 보고 싶다. 오디언으로 들어서 더 재밌긴 한 것도 같다. 성우님이 읽어주니까!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같다. 출퇴근길, 아플 때 누워서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심지어 신화에 대한 해석까지도 굉장히 신선해서 좋다. 포스팅 박아놓고 좋은 문장 뽑으려고 포스팅 만들었다. 가끔 띵언들이 미친듯이 나온다. 한국 신화가 이렇게 재밌었다니. 나 나름 국어 전공 역사 전공인데 이걸 왜 몰랐을까 싶다. 그리스 신화 완독하고 싶다고만 생각했지 한국 신화 이렇게 모아서 읽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다. 이거 읽고 나니까 다른 나라 신화들 재미없고 난폭해서 못 듣겠다. 한국신화 짱.📖시계에 갇힌 시간.-노동이 없는 곳, 시간이 없거나 흐르지 않는 곳이 천국의 이미지로 자주 등장한다. -아이들은 오늘을 산다.-어떤 목표가 생기면 시간은 그 목표로부터 온다. 이때 시간은 과거가 아닌 미래로부터 오는 것이다. 삶의 여정은 그 과정의 연속이다. 그래서 시간이 과거로부터 그저 흘러 오는 사람은, 다른 말로 목표가 없는 사람은 길을 떠나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장상도령과 내일 낭자의 일화는 미련하게 일만 할 것이 아니라 타인과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다르게 말하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홀로 무엇인가를 할 것이 아니라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배가될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또한 준비만 할 것이 아니라 그냥 세상에 뛰어들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요즘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준비한다. 내일을 위해 준비를 하고, 내일이 오늘이 되면 또 내일을 위해 준비를 하고, 또 내일이 찾아오고 끝없는 내일의 연속이다. 두려운 실패를 마주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으나 준비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 이는 원인에 따라 결과가 결정된다는 단선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툴지만 세상에 뛰어들고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을 토대로 다시 준비를 하고 다시 뛰어드는 순환적인 구조가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지 않을까?-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만의 편견을 버리고 타인의 가치를 인정하며, 욕심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면 오늘처럼 아름다운 하늘의 선녀로 상징되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 한정된 시간을 욕심으로 채우지 않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