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라니.. 해가 갈수록 평균 구입 권수가 꾸준히 늘고 있네요. 알라딘 덕분에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알라딘의 성장과 함께 저도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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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은 나폴리 4부작에 푹 빠졌던 계절이었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역사의 변화와 그 소용돌이 안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우정과 사랑, 배신, 60년간의 삶과 인생을 다룬 릴라와 레누의 이야기, 이 같은 흡입력 높은 이야기는 흔히 만나기 어렵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가 한동안 떠나지 않고 계속 생각이 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주변에도 인생의 책이라고 꾸준히 권하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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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 노르웨이에서 만난 절규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8
유성혜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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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절규를처음본순간 을 기억한다
그림 속의 해골 같은 그 인물의 공포감, 핏빛 하늘이 비명을 내지르는 것 같았다
한 번 본 그 그림은 뇌리에 각인되어 버렸다 뭉크라는 특이한 이름과 함께
인상주의가 태동하던 100년전에 뭉크의 이 그림은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
뭉크의 그림은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
뭉크의 삶과 감정을 그대로 전달되는 그림을 보면 우리 인생이 가진 여러 가지 표정이 드러난다

뭉크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본 것을 그린다(p13)

뭉크라는 필터를 통해서 재해석된 대상을, 그 자신의 기억을 통해서 우리는 그것을 본다 뭉크는 관찰자가 아니라 화자이다 기억의 해석을 통해 대상을 편집하는 크리에이터이자 감정의 스토리텔러이다
그런 이유로 뭉크의 예술은 그의 인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때론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도!

비극적 이별과 좌절을 겪고, 병마에 시달리면서 정신병을 앓기까지 했다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정신 분열, 불안 장애, 환각, 피해망상 등의 정신병적 증상들은 뭉크의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ㆍㆍㆍ그래서 그의 그림은 마치 그림으로 된 일기장을 보는 듯하다(p14)

아름답지 않지만 뭔가 불온하고 어두운, 불안하고 초조한 뭉크의 그림에서 그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이다 불안과 공포를, 때로는 혼돈과 우울을.

그러하듯 뭉크는 자신의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죽을 때까지 그림을 놓지 않는다 괴팍한 노인이길 자처하고 은둔하면서 사람들을 멀리한다 실은 무척 외로워하면서도 자신을 긴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 속으로 밀어넣고 그림으로부터 위로받으려 했던 것이다

뭉크는 외로운 인생을 살았지만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함께 나누고 싶어 했다 그의 시도는 전세계에 전해진 것이 분명하다

또 한명의 거장을 클래식 클라우드로 만났다 다음엔 어떤 거장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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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를처음본순간 을 기억한다
그림 속의 해골 같은 그 인물의 공포감, 핏빛 하늘이 비명을 내지르는 것 같았다
한 번 본 그 그림은 뇌리에 각인되어 버렸다 뭉크라는 특이한 이름과 함께
인상주의가 태동하던 100년전에 뭉크의 이 그림은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
뭉크의 그림은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
뭉크의 삶과 감정을 그대로 전달되는 그림을 보면 우리 인생이 가진 여러 가지 표정이 드러난다

뭉크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본 것을 그린다(p13)

뭉크라는 필터를 통해서 재해석된 대상을, 그 자신의 기억을 통해서 우리는 그것을 본다 뭉크는 관찰자가 아니라 화자이다 기억의 해석을 통해 대상을 편집하는 크리에이터이자 감정의 스토리텔러이다
그런 이유로 뭉크의 예술은 그의 인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때론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도!

비극적 이별과 좌절을 겪고, 병마에 시달리면서 정신병을 앓기까지 했다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정신 분열, 불안 장애, 환각, 피해망상 등의 정신병적 증상들은 뭉크의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ㆍㆍㆍ그래서 그의 그림은 마치 그림으로 된 일기장을 보는 듯하다(p14)

아름답지 않지만 뭔가 불온하고 어두운, 불안하고 초조한 뭉크의 그림에서 그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이다 불안과 공포를, 때로는 혼돈과 우울을.

그러하듯 뭉크는 자신의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죽을 때까지 그림을 놓지 않는다 괴팍한 노인이길 자처하고 은둔하면서 사람들을 멀리한다 실은 무척 외로워하면서도 자신을 긴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 속으로 밀어넣고 그림으로부터 위로받으려 했던 것이다

뭉크는 외로운 인생을 살았지만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함께 나누고 싶어 했다 그의 시도는 전세계에 전해진 것이 분명하다

또 한명의 거장을 클래식 클라우드로 만났다 다음엔 어떤 거장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기대된다

#북스타그램📚
#뭉크 #유성혜작가님 #edvardmunch
#내가사랑하는뭉크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arte #8 #서포터즈
#내인생의거장과만나는특별한여행
#노르웨이의국민화가 #잊혀졌던예술가
#노르웨이에서만난절규의화가
#거대하고끝없는붉은비명 #절규
#뭉크의인생과자각에대한이야기
#예술은나의삶으로부터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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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옥남 지음 / 양철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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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일곱번째봄을살고있는사람
누군가의 딸로 태어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어 한평생을 살아온 사람
우리네 어머니같은 #이옥남 할머니

일곱살부터 지금까지도 밭에서 일하며 투둑새(비둘기) 소리에 마음이 설레는 봄부터 옥수수씨 심고, 콩 심고, 깨씨 뿌리고 잡초 뽑고 버섯 따며 밭과 같이 세월을 보내신 분이다
계집아이는 글을 배우면 안된다고 해서 오라비의 어깨 너머로 본 글자를 아궁이 앞에서 재로 그리며 스스로 배웠다 할머니는 남편이 살아있을 때 글자를 아는 척도 못했던 설움 많던 여자의 삶을 살아 남편 죽고 시어머니 돌아가신 뒤에 도라지 팔아서 산 공책에 일하고 난 뒤 글자를 썼더란다 그 세월이 30년, 그 글이 이 책이 되었다
열일곱에 시집와서 아들 둘, 딸 셋을 키우건만 남편은 평안남북도로 돈 벌러 가서는 돈 안 벌고 그냥 바람만 피고 돌아와서도 매일 외상술만 마신다 할머니는 외상술값을 갚느라 남의 집 김매 주고, 품을 팔았다 남편도 죽고 하나 남은 말동무도 죽고 동생들도 먼저 가거나 치매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야기가 하나하나 담겨 있다
하루도 일손이 쉴 날이 없건만 잡초는 무정하게도 자라 있고 땅은 호미가 들어가지 않을만큼 단단하고 거칠기만 하다
동네 사람에게 자식이 먼 데 산다고 업신여김도 당하고 분하기도 하다만 일기에 쓰면서 속으로 삭힐 뿐 어쩌랴
자식은 늘 그립고 왔다 간 후에는 허전해서 더 그리운 할머니
새 우는 소리만 들어도 같이 슬퍼지고 벌써 동갑은 먼저 가고 혼자 남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사는 건지 걱정이 된단다

첫 장부터 우리 엄마도 생각나고 우리 시어머니도 생각나서 먹먹하고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
자주 찾아뵈어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기를 여러 번
이번 주말에는 꼭 찾아뵈어야지
손주들 보여드려야지 마음 먹는다

#북스타그램📚
#아흔일곱번의봄여름가을겨울
#이옥남할머니
#첫번째북펀드북
#누군가의딸로태어나아내가되고엄마가된사람 #우리네어머니의모습
#날마다일하고집에돌아와쓴일기
#30년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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