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 돈의 흐름이 풀리는 57가지 금리 사용법
이도훈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1월

최근 갑작스럽게 오른 고금리와 폭등한 주식시장으로 울고웃는 분들이 많으셨을겁니다. 도대체 나는 왜이렇게 돈이 안따라주나...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흐름을 타고 이익을 내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항상 이미 늦은 돈을 흐름의 꽁지를 쫒는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여유롭게 관리할수는 없을까? 를 고민하던 찰나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돈은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인데요, 저처럼 이제 막 관심을 가지게된 사람도 쉽게 읽을수 있도록 설명해 두었습니다.  
이름이 어렵고 계산이 복잡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추천하는게 아니라, 왜 이러한 고금리 현상이 나타났는지,  그럼 다음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지 실생활에 와닿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시 포센트와 퍼센트 포인트의 차이를 알고 계셨나요? 은행정기 예금이 1% 에서 2%로 올랐을때,
1%p가 오른것이지만, 퍼센트로 계산하면 100%가 오른것처럼 단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나는 안정적으로 월급이 들어와서 은행과 크게 상관없이 지낸다~ 하는 분들도 
실질금리=명목금리-연봉인상률
실질연봉상승률=임금상승률-물가상승률 
을 계삼해서 미처 체감하지 못했던 금리의 변동을 계산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정보와 정부의 금리상승과 하락이유,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흐름을 읽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무엇보다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파킹통장, 퇴직연금관리법, 금리에 따른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방법 등 다양한 금융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어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자발적 방관육아_육아지침서로 강추

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ㅣ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저희집은 맞벌이 이기도 하고, 워낙 섬세하게 가정일과 육아를 같이 하는 아빠덕에 나름의 편함도 있으면서 육아에 대한 의견충돌도 있어왔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아하! 하게 만드는 순간과 내용들이 많았는데 아빠가 육아를 함께 하는 만큼 나중에 신랑도 꼭 읽어보게 하고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유익함이 가득한 ‘자발적 방관육아’ 였어요 ^^

보통의 서평은 책을 읽고 느낌점 위주로 적어나가갔는데 ‘자발적 방관육아’ 도서 내용중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을 함께 적어두고 싶었어요.

★자발적 방관육아_육아 꿀팁

1. 문해력을 키우고싶다면 종이접기 급수책을!

2. 아이가 실수하면 혼내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어주자

3. 구글타이머로 시간의 흐름 느끼게 하기

흘리고 떨구고 아이가 실수를 할때마다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수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점! 그래야 아이의 성취감도 높아지고 행동력도 좋아진다는 점에서 수저포크통, 티슈를 아이 눈높이에 두고 스스로 준비하고 닦을수 있도록 하기로 했어요!

특히 빨리빨리 준비해~ 늦었어 자야지~ 언제까지 티비볼꺼야~ 닥달하지않고, 아이스스로 시간을 가늠하고 행동할수 있도록 구글타이머도 바로 구매했지요^^ 

★아이마음 헤아려주는 육아방법

1. 실수연발에 엉망처럼 보여도 주도적으로 하게하기

2. 옷이 더러워지는것에 부담주지말기

3. 놀이가 끝날때까지 치우지말기

4. 화내지말고 공감해주기

다양한 육아비법이 있지만 특히나 실생활에 바로 적용가능한 육아방법이 담겨있어 너무 유익하면서도 읽는 내내 많은 반성을 하게 했던 부분이랍니다.

빨래개기 도와준다고 돌돌엉망으로 말아놓아도 칭찬해줬어야 하는데 ㅠㅠ 엄마가 그냥 할게~ 라며 아이의 기회를 빼앗았던것... 

공들여 만들고 있는 블록작품들을 청소라는 이유로 정리해 버린것 ㅠㅠ 엄마에게 자랑하겠다고 열심히 만들어온 작품들을 맨날 버려버린것 ㅠㅠ

왜 자기가 만든거 버렸냐고 울면서 쓰레기통에서 다시 주워온게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ㅠㅠ 그러면 안되었다는걸 ...책을 읽으며 깨닫았어요

다만, 책내용을 실천에 옮기자니 깨끗한 집은 잠시 포기해야 될것 같더라고요... 이래서 아이키우는 집은 깨끗하면 이상한거라던 옛말이 이해가 되었어요ㅋㅋㅋ

우리는 아이가 실수하거나 부족하거나, 마음에 차지 않을때 지적하고 다그치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죠. 똑같은 행동과 상황에도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올바르게 키워낼 수 있는 육아법이 가득담긴 책이라 4세~초등학교 저학년 까지의 아이를 육아하는 분들이라면 ‘자발적 방관육아’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좌우하는 팀장의 조건
양병채.임홍택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연차와 경력이 쌓이면서 마주하게 되는것에 바로 팀장의 자리일 것이다. 꼭 팀장이 아니더라고 다른 팀원이나 직장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의 자리를 맡게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더 높은 임원이나 대표의 자리에서 큰 조직을 끄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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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관리자의 역할을 넘어 팀장=리더의 자리는 여러모로 고민과 생각이 많아지는 자리라 누구나 어려움과 부담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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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타인의 맡은 업무를 잘 해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체크하는역할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리더라는 팀장은 팀내 분위기, 팀원들의 사기충진, 업무효율증대 등등... 나만 잘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타인(팀원)이 잘 해낼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내야 하는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우리팀의 팀장님 또한 각각 다른 업무와 성향을 가진 열명 가까이 되는 각각의 팀원을 관리하다보니 정말 쉽지 않으시겠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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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엔 개인의 발전중시와 의견을 똑부러지게 개진하는 MZ 세대들의 특성상 리더의 자리는 예전만큼 호락호락하지않은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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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이 책에서는 팀원을 이끌고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더 잘 해내고 싶은 팀장들의 교육참여 상황을 설정하여 <지금 나는 어떤팀장으로서의 위치에 있는지 점검>을 해보고, <어떻게 소통하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배움>의 시간을 갖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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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팀장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여 리더십에 대해 되돌아보고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되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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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조용한 퇴사

조용한 퇴사 -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1월

<조용한 퇴사>라는 책 제목을 보고 처음엔 퇴사를 준비하는 책인가? 라는 예상을 했었다.

그런데 퇴사를 준비하는 용이라기 보다는 퇴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세대별입장, 그리고 생각을 다시 하게끔 만드는 책이었다.

하나하나 맞는 말이라 공감이 많이되었고, 퇴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인사이트를 주기도한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요즘 MZ세대들을 보면 퇴사가 참 쉽다.

실제 지난해만 해도 이제 막 제몫을 해내기 시작한 대리급들은 대거 퇴사로 대책회의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 -

단순히 이직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서일까? 사원을 지나 월급값정도는 해내는 경력자이자, 젊음의 열정도 있고, 뽑는 회사입장에서 연봉도 부담스럽지않아서?

뽑는 회사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만큼 오라는곳이 많으니, 이직을 하는 mz세대들은 갑을 관계의 ‘갑’의 위치에서 회사와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회사를 골라서 갈수있는 확률이 많다.

기성시대들 보다 기회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MZ라고 해서 퇴사가 쉬운 결정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직업관이나 특성을 보았을때 열린마인드로 퇴사와 이직을 선택하는것이다.

MZ세대들의 퇴사와 이직에는 수많은 이유와 조건과 환경이 존재한다.

<조용한 퇴사> 이 책에서는 그들의 성향과 특성을 읽고 15가지 이유를 함께 다루고 있다 .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을 이루기 위해 수단으로써 직장을 활용하며, 그렇다고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닌  이를 통해 성장과 가치를 찾으려는 열정을  담고 있는 모습의 일환이기도 한것이다.

물론 조용한퇴사가 의미하는 ‘나는 그저 받은만큼만 일하겠다’의 무기력함을 느끼는 분도 계시겠지만, 내 직업과 커리어에 정비가 필요한분이나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도 읽어보기 좋은 책인듯 하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100자평] 조용한 퇴사

조용한 퇴사 -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1월

커리어나 이직, 퇴사를 생각한다면 한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