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그랬어 66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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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책 속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좋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만화로 된 이야기가 꽤 많이 들어 있는 점이 이 월간지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다양한 읽을거리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는 만화만 해도 5편이다.  연재된 만화는 월별로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다. 딸은 이 책을 받자마자 전체적으로 주욱 훑어보다가 만화에 먼저 시선이 꽂힌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내용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는다.



<고래토론> 의 장이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아이들이 '누구나 꼭 성공해야 해?' 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7장 정도로 자신이 말한 내용이 글로 적혀 있다. 이것을 보고 토론이 무엇인지 아이는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고 성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동네 사진관> 이란 코너인데 손에 거울을 들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찍은 것이 참 인상적이다.

<나도 예술가> 편엔 '가족인형 만들기'를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으로 우리 아이들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호기심 상자> 에서 음식과 관련된 가로 세로 퍼즐도 맞춰볼 수 있어 좋다.

 <오토마토 공작실> 에서 만드는 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교육고민 나누기> 편에선 고민을 나누고 그에 대한 해답을 내려준다.

 



<고래 글마당>에선 짧막한 우리 아이들의 글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몇권의 책소개를 하는 코너도 있다.



그리고 5편 정도의 만화가 연재되어 있다.

초등 중, 고학년에서부터 저학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월간지란 생각이 든다. 우선 만화가 있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란 생각이 든다. 정보를 쭉 나열하지 않고 아이들이 많이 참여한 점도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런 점이 아이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자신이 처하고 있는 상황의 것과 비슷한 것들을 고민하고 다루는 점에서도 점수를 주고 싶다.

책 표지도 타 월간지와는 달리 그림들이 참 익살스럽고 우리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그림이어서 맘에 든다.

표지의 문구대로 정말 언제나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어린이 교양지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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