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책
클라이브 바커 지음, 정탄 옮김 / 끌림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공포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지만 여름이면 왠지 공포영화나

책을 읽을 기회가 많잖아요.

피의 책 제목만 봐도 섬뜩하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피는 언제 봐도 무서운데 피의 책이라니 ....

피의 책은 9편의 단편들이 모여있는 책이죠.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은 영화가 개봉된다고 해서

친구랑 영화개봉되면 오랫만에 만나서 손 꼭잡고 공포영화 한번보자고

약속했던터라 내용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지하철에서는 살인사건

살인을 해서 발가벗겨놓고 털도자르고 피를통에다가 받아놓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끔찍하네요.

어느날 카우프만이라는 사람이 인육열차를 타게되면서

도살자가 사람을 살인하고 시체 처리하는걸 보게되죠.

결국 카우프만이 도살자를 살해하게되고

마호가니 후임자로 자기가 새로운 도살자라고 하면어떤기분이 들까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네요.

친구랑 영화 보기로 했는데 영화를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너무 무서울것 같아서요. 그래도 친구 손 꼭잡고 미드나잇 미트트레인

보고 나면 더위가 가실것 같네요.

야터링과 잭은 우리나라의 전설의 고향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잭 폴로와 야터링의 대결에서 결국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잭의 승리로 끝나죠...

집안에서 물건들이 흔들리고 야터링과 잭이 문하나를 두고 싸우는 장면

빗장풀면 닫고 풀면 닫고 ㅎㅎ 결국은 야터링이 잭한테 머리싸움에서

밀려서 문지방을 넘게 되고 잭의 몸을 만지게 되면서

야터링이 잭의 노예가 되죠.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더운여름 공포물 피의 책으로 시원한 여름을 준비해보세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영화도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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