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들만 봐 -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
캐롤 웨스턴 지음, 이윤선 옮김, 강주연 그림 / 글로연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여자애들만 봐...

제목부터 너무 눈길을 끌죠..

우리집에는 여자가 제밖에 없는데도 책이 너무너무 이쁘서

탐나더라구요.

반짝거리는 생각과 지혜가 곳곳에 들어있는 책

여자애들에게 꼭 필요한 수백 개의 인용문을 골라서 거기에

저자의 생각을 덧붙인책. 이책에는 이솝에서 부터 석가, 호머, 영화배우 할 베리

엘리자베스 여왕, 세계적인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등

많은 유명인들이 말이 담겨있더라구요.

너 자신, 우정, 사랑, 가족, 학교, 공부와 일, 못다한 이야기 등이

아주 이쁘게 읽기 편하게 나열되어 있는 책입니다.

억눌린 열정과 분노를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죠.

상담선생님이 필요할때 친구가 필요할때 기대와 욕심이 가득한

부모님의 눈길을 피하고 싶을때, 갑작스럽게 찾아든 짝사랑의 감정에 정신없을때

이책을 읽는다면 마음의 위안을 삼을수 있을것 같네요.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줄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해주네요.

제일 기억에 남는 대목이 "가족 모두를 즐겁게 해주기는 어렵다"

제리 세인필드 미국위 코미디언이 한 얘기네요.

가족모두 즐겁기 위해서는 가족만의 이벤트를 만들어보라.

서로가 바라기만 하는것 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생활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지고 즐거워지겠죠.

기억할 만한 날을 만들어 봐야지

I can help make a day memorable

저자가 중학생인 딸을 위해서 만든 책이라서 그런지

진짜 너무너무 좋은 말들과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쁜책이라서

책읽으면서 지겹다는 생각없이 편안하게 읽을수 있어서 참 좋네요.

한단락 끝날때마다 영어로 되어있엉서 덕분에 영어공부도 되는

일석 이조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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