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 해를 담은 책그릇 3
섀넌 헤일 지음, 노은정 옮김 / 책그릇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리아들이

어떤 친구 사귈지 궁금하잖아요.

어떤 친구 사귀느냐에 따라서 아이들 성격도 변하잖아요.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바뀔수도 있으니

모든 부모들의 관심은 당연히 아이의 친구에 쏠리게 되죠.

단순히 친한 사이가 아닌 어려움을 당했을때 함께 나눌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사귈수있다면 더 바랄게 없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죠.

이책을 보면서 거짓된 친구와 진실된 친구사이에서 갈등하는 에나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가 어려울때 내 일처럼 도와주는 친구도 있을것이다.

나두 친구한테 전자보다는 후자인 친구가 되어야겠죠.

어느날 에나의 오빠가 전나무숲에서 불의 마법이 숨겨져있는 양피지를 발견하고 불을 다룰줄아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게 되죠.

이웃나라와 전쟁이 벌어지자 오빠는 불을다루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가 불의 힘에 휘둘려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죠.

오빠가 죽으면서 양피지는 에나의 것이 되죠.

오빠가 불을 잘못 사용해서 죽음을 맞이했던걸 본 에나는 불에 복종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격렬한 불의 성질에 이끌려 점점 자아를 읽어가고 자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적군의 포로가 되죠.
멋진 적군 대장은 불의 힘을 얻으려고 사랑을 속삭이고 소녀도
그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되죠. 적군대장을 사랑하면서 나라와 친구를 배신하는
에나 뒤늦게 적군대장의 속임수를 알게되어 다시 마음을 다스리죠.
에나가 친구들을 배신했지만 친구 이지와 사랑하는 핀이 있어서
본래의 에나로 돌아오게 되죠.
이렇듯이 내가 친구를 배신했다고 친구의 용서가 없어다면 에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나도 친구한테 진정한 좋은친구가 될수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어요.
아들한테도 열심히 얘기했네요.
좋은친구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나역시도 친구한테 좋은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어떤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이고 참된 나가 누구인지를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는 멋진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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