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ㅣ 세계척학전집 4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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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하나의 구조와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사랑의 정체성, 끌림의 구조, 파국의 공식, 그리고 사랑의 기술까지 네 가지 큰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내가 경험해온 사랑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사랑은 감정 하나로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배워야 하는 ‘관계의 기술’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다.


특히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파트는 깊이 남는다.

20대에 읽었을 때는 와닿지 않았던 문장이, 지금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 안에 서 있는 것은 다르다.”

이 문장을 통해 나는 내가 해온 사랑이 과연 ‘성숙한 사랑’이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프롬이 말하는 사랑의 네 가지 요소, 책임·존중·이해·돌봄을 떠올리며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태도’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 다.


또한 ‘플라톤의 에로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나의 세계가 넓어졌던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사랑은 나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를 확장시키는 힘이라는 점에서 

내 안의 에로스가 잘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사랑을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장면들도 인상적이었다.

'헬렌 피셔의 사랑의 뇌과학'을 통해

왜 특정한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칼 구스타프 융의 아니마와 아니무스' 개념을 통해

내 안의 무의식적인 감정과 관계 패턴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주세문단에서 함께 읽었던 <데미안>에서 싱클레어와 에바 부인, 헬렌이 떠올랐다.


특히 '존 가트먼'이 말한

비판·경멸·방어·회피라는 네 가지 관계 공식은

갈등 속에서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해왔는지를 점검하게 만든다.

나는 그중에서도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쪽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때로는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인정의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신체 접촉’이라는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표현 방식은

사랑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사랑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

-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 안에 서 있는 것은 다르다.

- 사랑은 상태가 아니라 활동이다.

- 사랑은 도달하는 곳이 아니라 매일 다시 서는 자리다.

- 차이가 있어야 사랑이 있다. 차이가 사라지면 사랑도 사라진다.

- 맞는 사람을 찾지 말고, 맞는 사람이 되라.

- 사랑은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을 고르는 것이다.

- 사랑은 동사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

✔ 다시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

✔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갈등을 이해하고 싶은 분

✔ 이별이나 결혼, 혹은 관계의 방향을 고민하는 분


사랑은 자연스럽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제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우주서평단 #모티브 #이클립스  #사랑은오해다 #북스타그램 



💕@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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