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에 꽃을 피우다 - 마리몬드 패턴 컬러링북
마리몬드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내가 '마리몬드'를 만난 건 몇 년 전이었다. 꽤 오래된걸로 기억된다.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소셜 커머스를 둘러보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 기왕 살거면 누군가를 돕는데 쓰이는 걸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에코백'을 구입했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그리신 동백꽃을 비롯한 꽃 그림이 그려진 가방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싸이프레스 서포터즈를 통해 이 책을 만났을때
그때의 기억이 살아나 반가움이 앞섰다.
@cypress_book
🏵️마리몬드는 단순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아니라,
사람의 존엄과 기억을 지켜내는 행동하는 브랜드다. 폭력에 반대하고 인권을 이야기하며,
첫 번째 파트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꽃할머니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책 <마음에 꽃을 피우다>』는 각각의 아름다움, 향과 색, 모양이 다른 꽃들처럼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존경스러운 삶과 고유한 모습을 담은 꽃으로 구성된 컬러링북이다.
상처와 아픔 위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마음, 기억하고 살아내려는 의지가 한 장 한 장에 담겨 있다. 다양한 색의 색연필로 꽃잎 한장 한장을 채워가다보면
폭풍우처럼 일렁이던 마음도, 외로움도 화사한 의지로 피워낸 꽃들처럼 평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한 편으론 그 공간을 가득 채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예전에 '빨강 머리 앤' 컬러링 엽서를 채울때도 느꼈지만 색연필 컬러링이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아들이 좋은 색연필 세트를 선물해 주었는데도....^^
나는 핀셋 하나하나로 스티커를 붙이거나, 유화 물감을 꾹꾹 눌러 채우는 것이 더 잘 맞는다.
이후엔 수채물감이나 사인펜으로 바꿔봐야겠다.
비록 전체를 한 번에 가득 채우진 못하더라도 그날 그날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페이지를 넘기며 그날의 색을 입히고 채워가고 있다.
👉 이 책을 접하는 분들에게 이 방법을 권하고 싶다.
- 한 번에 한 장을 모두 채우려고 하지 말 것.
- 그날의 기분에 맞는 꽃과 색을 찾아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 채울 것.
- 한 번에 모두 색칠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릴 것.
- 위안부 할머니들의 살아내려는 의지를 기억할 것.
- 나에게 휴식과 위로를, 다음을 위한 도약의 시간으로 삼을 것.
- 색연필, 물감, 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볼 것
#싸이프레스 #싸이프레스출판사 #서포터즈 #싸이프레스서포터즈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