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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25년 7월
평점 :
🔖책 소개
<심미안 수업>은 개정판으로 돌아온 교양 고전이자, 윤광준 작가의 대표작이다.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통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작품 감상을 넘어, 우리가 세계와 자유롭고 행복하게 접속하고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책이다.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능력인 '심미안'
이 책은 예술 작품에 대한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미술부터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으로 모든 예술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보는 법, 듣는 법, 느끼는 법을 배워가며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삶의 결핍을 채워갈 수 있다.
<심미안 수업>은 우리 일상에 스며 있는 예술적 감각을 깨워주는 특별한 인문학 수업이다.
🕶️책속의 문장
p.10) 보고 듣는 게 많아지고, 세월이 쌓일수록 나도 더 예민해진다. 좋은 감각은 '차이'를 인지하는 데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확인한다.
p.42) 우리가 심미안을 추구하는 것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능같은 것이다.더 좋은 것, 더 의미 있는 것을 발견하려는 습관인 것이다.
p.89) 감상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그림이 풍기는 힘과 내용의 공감이다. 화가의 에너지를 느끼고 주파수를 맞추는 일이다.
p.110) 음악의 특별한 점은 단연 그것이 '사라지는 예술'이라는 것이다. 음악이 연주되고 재생되는 그 순간에만 존재하고 사라진다.
현재만 있는 예술이다.
p.145) 그렇게 마음을 뒤흔든 음악은 불협화음의 예술이라는 현대음악에 대한 기존 정의를 말끔히 지워버렸다.
느끼는 것의 힘이 아는 것의 힘보다 얼마나 강렬한지가 증명된 것이다.
p.164) 건축은 특정 종류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활성화와 극대화에 집중한다. 이것이 건축의 미학이다.
p.192) 그로피우스는 "예술과 기술의 통합이 곧 건축이다." 라고 말했다.건축이라는 영역 안에서는 예술과 과학이 만나고, 과거와 현대가 뒤섞인다.
그 충돌과 통합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바로 건축을 하나의 예술로서 즐기는 일이다.
p.206) 좋은 건축가일수록 디자인보다 좋은 재료에 신경 쓴다.
p.246) 사진은 순식간에 찍긴 하지만, 우연히 찍는 이미지가 아니다. 찍는 이의 의도가 있어야 나오는 결과물이다.
p.247) 메시지가 여러 가지면 안 된다.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 건지를 분명히 하는 게 좋다.
p.279) 디자인은 곧 '사물의 진화'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상의 의미화'라는 것이다.
p.288) 좋은 디자인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전 역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약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들어가야 하는 에너지가 엄청나다는 걸 깨달았다.
p.292) 기능의 격차가 줄면, 차이는 디자인에서 드러나게 된다.
p.307) 세상의 모든 일은 연관되어 있고, 고립되면 관계의 맥락을 놓치게 된다. 디자인의 뿌리는 어쨌든 미술이다.
미술만이 아니라 다른 예술에도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
📝나만의 감상
책 제목부터 끌렸다.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작품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다니 얼마나 설레던지.
음악을 공부한 입장에서 여전히 잘 모른다는 압박감(?)에 항상 목이 말랐다. 다른 예술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는 강박과 함께.
그런데 음악뿐 아니라, 미술, 건축, 사진, 디자인에 대한 안목을 배울수 있다니.
책을 한 챕터씩 읽어나가면서 역시나 예술은 그 작품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그 작품의 배경과 역사를 함께 공부할 때 이해가 깊어지고 다른 작품들의 세계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잘 모르지만 미술관 다니는걸 좋아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 아이가 다 컷다는 이유로 발길을 끊었다.
미술관에 가고싶다. 결국 시작은 '미술'이다. '음악'과 함께 ^^
✨ 추천 독자
-예술을 어렵게 느껴왔던 독자
-일상의 시선과 감각을 새롭게 키우고 싶은 사람
-미학, 예술, 인문학적 교양을 넓히고 싶은 사람
-아름다운 삶에 대한 결핍을 느끼는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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