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오브 본즈 - 호모 날레디,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신인류의 발견과 다시 읽는 인류의 기원
리 버거.존 호크스 지음, 김정아 옮김 / 알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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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e of Bones』 리 버거, 존 호크스 지음 | 알레


📘 책의 내용
201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류의 요람’ 지역에서 '호모 날레디(Homo naledi)'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발견을 주도한 리 버거 박사는 8년 동안 컴퓨터 화면으로만 발굴을 지켜보다가,
25kg을 감량한 끝에 마침내 자신의 한계를 넘고,
디날레디에 직접 들어가 고대 인류의 흔적을 눈으로 마주하게 된다.
그 힘겹고도 감동을 주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그가 참여한 라이징 스타 탐사의 호미닌(사람족)을 다른 종과 구분하기 위해
세소토어로 '별'을 뜻하는 '날레디'라 이름 붙이고,
날레디 화석을 찾은 굴을 '별이 많은 굴'이라는 뜻의 '디날레디'로 지었다고 한다.



💭 나만의 감상
인류의 기원을 향한 집요함이 이렇게까지 극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단순한 과학 다큐가 아니라, 인간의 의지와 열망, 한계를 넘는 도전이 담긴 감동의 이야기였다.
리 버거 박사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함께 굴속에 있는 것 같았다.
힘들고 두려운 슈트를 통과해, 디날레디 굴과 힐 곁굴을 함께 탐험하는 탐험가가 된다.
리 버거 박사는 거의 관심에서 사리진 듯한 드래건스백 굴에도 들어가
날레디가 불을 사용한 흔적을 발견한다.

어렸을 때 나는 '진보의 행렬' 그림처럼 우리가 일직선으로 진화했다고 배웠다.
하지만 현재는 같은 시대에 인류의 조상은 더 복잡한 여러 계통으로 진화해 왔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를 통해
아메리카로 넘어갔다는 글을 읽었던 것이 생각났다.

한 때 '도서관 사서'와 '인류학자','고고학자'를 꿈꾸었던 적이 있었다.
리 버거 박사의 발굴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흥미진진하면서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실 깊은 동굴의 분위기가 무섭다.
어둠을 밝히기 위한 조명의 붉은빛이나 푸른빛에 대한 공포가 있다.
다시 한번 그들이 존경스러웠다. 그 이후의 연구 과정이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되었는지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인류의 기원과 비밀에 대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책이다.


👥 추천 독자
✔️ 고대 인류나 인류학에 관심 있는 사람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물의 실화를 좋아하는 사람
✔️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사랑하는 사람


@allez_pub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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