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짐
토니 얼리 지음, 정회성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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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
웅장하고 엄청난 이야기.

우리의 귀여운 소년 짐에게서 찾아볼 수없는 이야기이다.

다이나믹하고 전쟁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갖고 싶다면, 당연 짐을 소개하고 싶다.
열살의 귀요미 짐은 호기심 가득하고, 착한 아이이다.
누구든 소개 시켜주고 싶은 짐은 삼촌과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란다.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우리의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동화같은 순수함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평온하게 읽히는 것이 바로 소년 짐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잊혀진 어린 시절의 기억들~
그리고 그때의 가르침!

소년 짐을 통해서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보는 기분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어두워져가는 얼굴과 더불어 어두워져가는 마음을 다시 밝게 정화시켜주는 책이다.

자주 다니는 길에서,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언젠가는 만날 것 같은 소년 짐!

마음의 평온과 순수했던 어린시절의 마음을 찾고 싶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소년 짐>을 만나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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