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나 공부나 본질은 즐거움에 있다.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결과 중심의 압박은 그 즐거움을 앗아갈 수도 있다. 이는 거꾸로 낮은 성취도로 돌아오는 악순환을 만들기도 한다.저자는 조정 경기를 준비하면서 이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승리와 메달에만 집중하는 훈련이 얼마나 괴로웠고 결과가 별로였는지, 부담을 덜어내고 그저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기쁨으로 임했을 때 오히려 우승을 하게 된 경험을 풀어낸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