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과 글자 크기가 일단 맘에 든다. 깨알같은 핸드폰 화면의 글자를 읽을 때 보다 시원시원하다. 역사책을 읽을 때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 구글 검색을 하곤 했는데 생각보다 쓸데없는 정보가 많았다. 그에 반해 이 책은 필요한 개념만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그 동안 찾아보기 귀찮아서 두루뭉실하게 읽고 넘어갔던 용어들을 쉽게 집어볼 수 있는게 제일 큰 장점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으면서 좀 더 진지하게 책을 읽고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또 한국사 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개념 정리용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