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추국
니시자와 아키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춘란추국>은 단편이다.
중편정도로 길게 끌었어도 재미있을뻔 했지만 단편으로 나와 여운을 주고 그네들의 행복을 빌어주면서 책을 덮을 수 있는것 같다.
서로 전혀 닮지않은 오히려 반대라면 반대인 키쿠마루와 호란.
하지만 그 둘은 서로를 아껴가면서 키쿠마루를 죽이려는 자들을 물리친다.

그림체도 예쁘고 내용도 괜찮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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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샤인 1 - 끊어지지 않는 것
진아름 지음 / 이야기(자음과모음)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문샤인은 크루세이더의 연작이다.
크루세이더와 달리 3인칭으로 쓰여졌지만 그래서 그런지 인물들의 모습을 더 깊이 이해할수도 있는 것 같다.

어둡지만 밝은 부분을 더 많이 담고 있던 크루세이더와 달리 문샤인은 조금 더 시니컬하고 어두운 부분을 많이 담고 있다. 이도저도 아닌 인간, 선한 것만은 아닌 신족, 그리고 악한것만은 아닌 킴메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한 검의 깊은 잠이 내게 조금 안타까움을 주었지만..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지도 모르겠다.

해피앤딩만을 추구하는 나에게 슬프지만 새로운 희망을 볼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책.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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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1
진아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판타지라고 하면 한번 보면 질리는 경우가 많다.
대여점에서 빌리고 나서 아까워 두번 세번 읽다보면 어느 정도 질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쉬운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더 끌리고 더 이입되는 느낌이랄까..?
알려진 수많은 명작들또한 질리는 느낌이 없지만, 이책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흔하다고 하면 흔한 마검이야기지만 책 속의 주인공 크루세이더는 조금 더 특이하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고 더 인간에 대해서 잘 아는 마검.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검.

그래서 나는 그에게 반했고 그의 이야기를 사랑하는지도 모르겠다.
조금 뒤죽박죽으로 썼지만 크루세이더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의 감정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소장가치도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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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헌트 1
이나다 시호 그림, 오노 후유미 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보면.. 처음에는 공포물이다. 유령이 나오고 영매나 무녀, 스님들이 나오는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보게되었지만.. 나중엔 그 따뜻함에 반하고 말았다. 주인공은 뭔가 있다!! 라고 생각해서 보니 역시나 초능력자. 조금은 흔한 설정이라고 할수 있지만 오노 후유미님의 따뜻하고 멋진 스토리 전개와 이나다 시호님의 예쁜 그림체그 그것들을 충분히 커버해 주고 있다. 소장 가치도 충분한 만화, 선택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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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지기 2019-06-0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포를 당당하게 적어놓으셨네요; 재미 여부 보려고 리뷰 봤다가...이게무슨 ㅡㅡ
 
흡혈유희 1
Judal 지음 / 세주문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흡혈유희는 흔하다면 흔한 뱀파이어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바보 같다면 바보 같은 어린 여왕님과 심각한척 하지만 실제로 귀여운 마왕이 나와 더 재밌는 책이다. 여왕님은 폭언을 내뱉는 척 하지만 그 말의 깊이는 매우 깊고, 나이에 비해 그녀가 굉장히 속깊은 사람이라는걸 느끼게 해 준다. 마왕 또한 그러한 그녀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왕은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약간 얼빵한 근위병에게 반해있고.. 꼬여 있는 그들간의 실이 풀어진다면 그 끝을 볼수 있을것 같다. 나는 다음 권을 기다리며 그 실의 실마리 하나를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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