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유골 캐드펠 시리즈 1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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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였고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이전의 수도원 소설, 그리고 아는 분들의 예찬으로 인해 책을 읽게 되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후 수도원의 들어온 캐드펠 수사는 수호성인이 정해지지 않은 자신의 수도원에서 먼 웨일스로 위니프레드라는 이름의 성녀를 수호성인으로 삼으려한다는 말에 웨일스인인 자신의 특기를 살려 그 곳으로 떠나게 된다.

캐드펠 수사의 예상대로 귀더린의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살인 사건 마저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캐드펠 수사는 자신의 노련미와 관찰력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데.. 어쩌면 주위에 있을 법한 캐릭터라서 더 정감있는 캐드펠 수사. 그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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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만나요 1
시노하라 우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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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만나요는 내가 두번째로 소장하게 된 만화책이다. 삼류 가십 잡지의 기자인 아슈. 하지만 그에겐 이중인격이랄까? 또하나의 자아, 후이암이라는 존재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알게 모르게 그의 곁에는 특이한 사건들 사람들이 모이고. 선물로 받은 장식품은 살아있는 기린이라는 것도 알게된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지만 그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귀여운 기린에 백호. 그리고 화재로 죽은 아이의 귀여운 유령. 예쁜 캐릭터들 속에서도 진실을 잡아내고 사랑이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책. 후회는 안 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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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전설 1
김남재 지음 / 청어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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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요도전설은 재미있는 무협이라고 생각한다. 요도라는 조금은 흔한 소재를 가지고 그것때문에 살심을 품었던 주인공의 고뇌와 그를 죽이려다가 사랑하게된 또다른 요도의 주인인 난하. 그리고 살인에 미쳤던 주인공에게 사랑하는 연인을 읽고 요도의 힘을 빌어 복수를 하려는 가련한 여인. 이러한 등장인물들의 행보가 점점 궁금해 지게 하는 소설이다. 작가님은 무협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에 딱 어울릴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나는 한때 무협작가를 꿈꾸었던 만큼 무협에 미쳤었지만..;;) 주인공 적룡과 연인(?) 난하가 행복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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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형 1 - 드래곤 북스 002
진산 지음 / 시공사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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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사형은 한 작은 문파의 기둥이었던 대사형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에 남은 사형제들간의 갈등, 그리고 죽음의 의문을 파해치는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 전통무협이라고 할수 있는 주인공의 기연이나 여인들간의 사랑을 벗어난 무협이라 신선한 느낌이 든다. 몽고반점을 알지못한 무림인들의 행동이 조금 우습기도 하지만 아이의 엉덩이에 있는 푸른 점을 보고 놀란 고검호에게 그 아이의 어머니였던 한 아낙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정확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에겐 처음 부터 모두 푸른 점이 있어요. 당신네 무림인들은 잘 모르는 것 같지만..' 허탈해 하는 고검호 만큼 나 또한 웬지 모를 씁쓸함이 남았다. 앞으로 최초의 여성 무협작가이신 진사님의 또다른 무협 작품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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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 1
검류혼 지음 / 명상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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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신선한 무협이고 꽤나 재미있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점점 갈수록 재미가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 1권이 상당히 재미있어서 계속 보긴 했지만, 점점 지루해지는 스토리가 사람을 조금 짜증나게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비뢰도는 이런 무협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다. 등장인물들의 행보, 사랑, 그리고 갈등 등은 기존의 전통 무협보다는 진부하지 않고 신선하다. 앞으로 작가님께서 이 글을 어떻게 끌어가실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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