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물리학 -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한 시간여행의 모든 것
존 그리빈 지음, 김상훈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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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리뷰는

시간의 물리학입니다.

저자 존 그리빈이 쓴 시간의 물리학은

자신이 좋아하는 SF 작가들의 소설 속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시간 여행"을 본격적으로 탐구해온 과학자들의 연구와 비교를 해보는 그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물리학 기초지식이 없다면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그 경우고요

한 번 읽었을 때 정확하게 이해를 못 해서 책을 2번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물리학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이 읽었을 때는 굉장히 괴리감이 들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은 책입니다.

하지만 물리학을 조금 알고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분명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 될 것입니다.

시간의 물리학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이

인터스텔라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시간은 날아가지만 과일은 바나나처럼 날아간다

테리 워건




영화 인터스렐라에서도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스텔라의 시간 여행은 현실과 미래 사이의 시간적 이동을 의미합니다.

영화를 보면 분명 재미있지만 시간의 물리학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분명 "시간 여행"은 미래에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단지 영화에서 같은 스쳐 지나가는 주제가 아니라 정말 훌륭한 과학자들이 모여 시간 여행이 가능한가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말 현실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는다면 꽤나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목차 3단계에서부터는 정말 양자역학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광추 라는 부분부터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모래시계 같은 그림도 나오고

광추에 대한 설명을 위한 그래프니 중요하지는 안습니다.

다만 양자역학을 이해하기 앞서 참고만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4단계부터는 본격적인 양자역학에 대해 설명이 나옵니다.

특히 약자역학 또 이해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양자역학을 모른다면 양자역학 터널링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참고로 나는 이 책을 2번 정도 읽었습니다.


확실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두 번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시간 여행은 사실상 다 만들어낸 허구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하는 가로막힌 사고의 틀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양자역학과 물리학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된 책이라 좋았습니다.

갑자기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 입니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이런 물리학 지식을 습득해서 배운 게 생겨서 책 읽은 내내 많이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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